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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제 토론방
기분 더러운 날에....
저는 명예퇴직을 한 남편이 있고, 고등학교 교사를 하고있는 아들을 둔 엄마입니다. 어제 아들녀석이 전화를해서 "엄마 기분이 더럽습니다"하고 하길래 왜냐고 하니, 성과급인가 뭐를 받았느데 30%에 해당되는 교사로 낙인되었다고 하더군요, 그애는 작년 그러니까 2000년에 고2담임, 또, 교과가 교과(디자인)인 만큼 하는일이 너무 많아 혼자서 자취를 하고 있는데 밤중에 전화를 해도 학교라고 할때가 한 두번이 아니어서 건강을 매우 걱정하는차 였거든요, 아니그런데? 오늘 통장입금을 확인한 저는 아들에게조차도 너무 부끄러운 30%짜리더군요.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이 없어야 한다고, 하나님께 부끄러움이 없서야 한다고 열심히 가르치고 열심히 살아왔던것이 일순간에 너무 나를, 우리 가족을 부끄러운 구렁텅이로 몰아넣는군요. 어이없어 아들에게 "엄마도 30%짜리다"하고 전화를하니 "왜그랬대요? 모자가 30%짜리이면 어떻게 해요?"하더군요.그래도 아들은 제 엄마가 열심히 학교 생활을 한걸로 이해해주니 조금 덜 부끄러웠습니다. 아! 50세가 넘으면 적당한 때에 이런 수모를 당하기 전에 그만둘걸 하고 얼마나 후회가 되는지 모릅니다. 물론 즉시 우리 둘다 반납을 했지요.가을이 마음을 우울하게 하는데 성과급은 우울증에 걸려 정신과를 찾아가야 할 것같습니다.아들은 30%끼리 모여 30%만큼만 학교일을 하기로 했다길래 네끼놈!!! 하고 야단쳤는데, 저희 학교도 30%짜리 모여서 그런 얘기를 했습니다.정말 우울한 주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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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제목 | 글쓴이 | 조회 | 날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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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 | [RE][RE]아름다운 코피.. | 나경애 | 1250 | 2001.08.26 18:00 |
>> | 기분 더러운 날에.... | 차화정 | 1293 | 2001.10.06 11:31 |
467 | 기분 더러운 날에.... | 차화정 | 1324 | 2001.10.06 11:31 |
466 | [RE]기분 더러운 날에.... | 함영기 | 1479 | 2001.10.06 11:38 |
465 | 선생님께 | 임신자 | 1256 | 2001.11.09 00:34 |
464 | 선생님께 | 임신자 | 1401 | 2001.11.09 00:34 |
463 | [RE]선생님께 | 함영기 | 1226 | 2001.11.09 08:38 |
462 | 어제 강의 정말 좋았습니다. | 문성요 | 1281 | 2001.11.21 16:02 |
461 | [RE]어제 강의 정말 좋았습니다. | 함영기 | 1183 | 2001.11.21 18:23 |
460 | 역시 면대면이 더욱 효과적이네요! | 공은숙 | 1173 | 2001.11.24 11:38 |
459 | [RE]역시 면대면이 더욱 효과적이네요! | 함영기 | 1133 | 2001.11.24 11:53 |
458 | 좋은 페이지입니다, 반갑습니다. | 조정란 | 1180 | 2001.11.25 04:55 |
457 | [RE]좋은 페이지입니다, 반갑습니다. | 함영기 | 1259 | 2001.11.25 17:44 |
456 | 오늘 일어난 일. | 조정란 | 1185 | 2001.11.29 09:29 |
455 | [RE]오늘 일어난 일. | 함영기 | 1297 | 2001.11.29 10:59 |
454 | 의미있는 시간입니다. | 김유정 | 1147 | 2001.12.29 11:21 |
453 | ICT입문을 마치고 | 장재식 | 1170 | 2001.12.29 11:30 |
452 | 숙제 | 박혜란 | 1330 | 2001.12.29 11:35 |
451 | 연수 불참에 죄송함 | 김창수 | 1151 | 2002.01.09 19:53 |
450 | [RE]연수 불참에 죄송함 | 함영기 | 1196 | 2002.01.09 2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