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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제 토론방

교원 평가 아예 안됩니다. 논쟁 자체가 말이 안되는 겁니다.

강진우 | 2005.11.19 20:13 | 조회 3042 | 공감 0 | 비공감 0

교사들은 교직이전에도 사회물 먹고 좀 늦게 들어와서 보면 말입니다. 보이는 것이 있습니다. 승진에 목메인 사람들은 점수 준다면 양잿물도 먹습니다. 먹고요. 몸까지 파는데, 몸만 팔면 다행인데 영혼까지 팝니다. 평가. 일급정교사 연수때 연구사나 장학사들 하도 시험 점수 난리치니 짜증내더라구요. 우리 교사들 바뀌어야 한다구 연수 시작하는데 무슨 점수가 그리 중요한지 건강하게 마치라고 당부하더군요.

 

이보세요들. 제발 그만하세요. 평가 말이 좋아 평가지. 이렇게 되면 서로 눈치보고 서로 도와주던 풍토 왔전히 사라지고 점수 올리기에 급급하고, 학급 꾸미는거, 숙제 내는거, 애들 힘들다는 거 다 포기하고 그냥 구미에 당기는대로 좋다는대로 쉽게 쉽게 할 겁니다. 교육이 전문직이라더니 이렇게 우슴꺼리 만들려고 장난친거죠. 저 교육부 얼굴이 너무 두껍습니다. 당장 평가제 할 여건이 됩니까.

 

 온갖 잡무로 가득한 학교에서 이제 그런 거 누가 힘내서 합니까. 다른 반 평가한답시고 그러면 늘 알랑 거리고 눈치보고 꼴 좋겠습니다. 이제 교사가 교사답지 못하고 노예 답겠습니다. 임금의 선생을 사부라 했답니다. 절대 함부로 건드릴 수 없는 위치에 두고 임금도 때마다 인사하고 사람보내 안부 묻고 어의 보내고 했다는데 이런 식으로 가면 결국 노복 아시죠. 그겁니다. 노예교사... 학교를 폭파시키고 교사들을 죽이는 게 낫지...이게 무신 짓거리입니까... 교사 평가, 교육을 무슨 영업팀 평가하듯이 하려니 꼴이 말이 안되는겁니다. 좀 가만 두면 될것을.. 평가 굳이 하자는 쪽의 이유는 뭔지 아십니까.... 실력이니 부적격이니 하는 이유가 다 대학 잘보내 달라는 소립니다. 그 소리는 모두 우리 입시제도에서 내자식만 잘 되게 하겠다는 소리죠. 그런데 무슨 평가입니까. 이건 처음부터 말이 안되는 소리입니다.

 

정말 부적격 교사가 있으면 징계해서 자르세요. 징계하지 않는 교사가 부적격인지 아닌지 누가 판단할 겁니까... 교육학 개론도 모르는 이런 *같은 제도를 두고 옳니 그르니 하는거 자체가 웃기는 겁니다. 평가제도 아무리 잘해보세요. 결국 아이들 지도하는데 아이들도 반감가지면 평가하자. 부모도 자기 애 잘못해서 문제되면 선생 탓하고 공부 못해도 선생 탓하면서 결국에는 평가에 반영할 겁니다. 나라 꼴 잘돌아가겠습니다.

 

애초 평가시스템은 그런데서 찾을 것이 아니라 좀 더 내적으로 차분히 연수와 근무 여건 개선, 그리고 재교육 등의 장치를 강화할 뿐이어야 합니다. 온국민이 이렇게 부화뇌동하다가는 결국 밥그릇 뺏겠다는 저런 것까지 받아주는 것은 교육부가 스스로 누위서 침뱉는 것입니다. 국민들도 정신차려야 합니다. 평가하면 당장은 눈치보겠지요. 그러나 누가 정녕 진심을 담아서 아이들 챙겨주고 공부시키고 책임감 있게 학교 일 하겠습니까... 다 그냥 눈피하고 점수만 받으면 그만인 것이죠....그래서 우리 교육에서 기존에 존재하던 교사에 대한 사명감...이건 사범교육에서 수없이 강조해온 것입니다. 그런 것이 깡그리 무너집니다.

 

아파도 학기중에는 아프지마라. 몸살나도 교실에 앉아 있고, 친척 상당해도 무식하게 수업다하고 가고, 부모가 병중에 있어도 학교 일 다보고 가고, 제 병도 그렇게 키워가면서 쓰러져가면서 지치던 사명감을 짓밟는 이런 *같은 제도로 무슨 덕을 더 보겠다는 겁니까... 평가라고 하니...결국 국민들이 자르네 마네 하는 그런 제도로 비춰지고 있습니다. 한심합니다. 민주주의가 아닌 인민재판입니다. 전문성 신장이 아니라 불신의 조장이고 교육력 제고보다는 학교 파괴, 교단 붕괴의 핵폭탄이 될겁니다.

 

좀 성숙해집시다. 우리...진정으로 열망했던 열린 교육 실패로 한 겨울에 복도도 없는 교실에서 아이들이 떨고 있습니다. 그런 책임 교육부 안지고 있습니다. 수행평가 한다고 난리치다가 사교육비만 올려 놓았습니다. 그것도 교육부는 내가 그랬나 하고 있습니다. 이 제도 만들면 학교는 서서히 병들어 갑니다. 소신껏 가르치는 교사가 평가 받는 것이 아니라 결국은 형식만 갖춘 수업하는 분이 평가 잘받고, 아이들보다 관리자와 학부모 눈 속임 잘하는 교사가 평가 잘받습니다. 국민 여러분 ,,,, 교사 여러분 제발 깨어 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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