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컴로고초기화면으로 header_kyocom
교컴메뉴
교컴소개 이용안내 소셜교컴 나눔마당 배움마당 자료마당 교과마당 초등마당 특수마당 글로벌교컴 온라인프로젝트학습 교컴 UCC
회원 로그인
정보기억 정보기억에 체크할 경우 다음접속시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입력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러나, 개인PC가 아닐 경우 타인이 로그인할 수 있습니다.
PC를 여러사람이 사용하는 공공장소에서는 체크하지 마세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서 로그인하시면 별도의 로그인 절차없이 회원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교컴 키우기 자발적 후원


:::: 교컴가족 로그인(0)

  • 주간 검색어
  • 현재 검색어
  1. 십대를 위한 드라마 속 과학인문학 여행
  2. 무게
  3. 수학 11
  4. 명찰 1
  5. 우리 국토의
  6. 환경 93
  7. 국어 5단원
  8. 생활기록부 예시문 9
  9. 수학 수행평가 1
기간 : ~

교컴 포토갤러리

교육문제 토론방

[기사] 反戰 휴머니즘 새가치로 부상

함영기 | 2003.03.26 07:12 | 조회 1339 | 공감 0 | 비공감 0
지난 91년 걸프전 발발 직후 국내에서는 석유 라면 등 생필품 사재기, 담합에 의한 가격인상 등의 ‘패닉’현상이 일어났으나 이번 이라크전쟁에서는 별다른 동요 징후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반면 극소수 운동권 대학생들에 국한됐던 반전 평화운동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전문가들은 “반전운동으로 널리 퍼지게 된 휴머니즘이 우리 사회의 중요 가치로 떠오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경찰청은 지난 21일부터 전국적으로 사재기와 담합 등 물가 교란사범에 대한 단속을 시작했지만 25일 현재 단속실적은 전무하다. 91년 걸프전 당시에는 전쟁 발발 후 한달 동안 유류와 생필품을 사재기한 혐의로 236건이 적발돼 99명 구속, 246명이 불구속 입건됐으며 6111명이 행정지도 등 경고처분을 받았었다. 살인 강도 폭력 등 주요범죄도 줄어들었다. 경찰 분석 결과, 이라크전 개전 이전인 지난 18, 19일 이틀 동안 3211건의 주요범죄가 발생했으나, 개전후인 20, 21일에는 모두 2905건이 발생, 9.5% 감소했다.

대형 할인마트와 백화점, 주유소 등도 조용하다. 모백화점 영업담당간부는 “걸프전 때는 라면과 양초, 즉석식품 등 생필품을 패키지로 만들어 팔 정도로 위기감이 컸는데 요즘엔 그런 움직임이 전혀 안보여 특별한 준비를 안하고 있다”고 전했다.

모할인점 서울 중계점 일반식품부의 이동주 과장도 “이번주부터 생수와 쌀, 라면 등 생필품을 묶은 특별상품을 준비했지만 별로 팔리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 관악구 신림동 서울대입구 주유소 직원 김기용씨도 “전쟁 발발 후 석유를 한꺼번에 많이 사가는 손님은 전혀 없고 도리어 1월 이후 매출이 20% 정도 줄었다”고 전했다.

91년 걸프전 당시에는 정부가 목욕료와 쌀 연탄 석유 등의 가격 인상을 억제했으며, 차량운행 10부제 의무실시, 대형 네온사인 사용 전면금지 등 석유절약시책도 시행했다. 그러나 정부는 이라크전과 관련한 ‘강제적’인 대책은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반전 평화시위는 각계각층,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사회 전반으로 확산돼 하루평균 10여건씩 열리고 있다. 걸프전 당시에는 전대협 소속 대학생 100여명이 반미구호를 외치며 서울 일부 파출소에 화염병을 던진 사건이 유일한 반전시위였다.

경실련 신철영(53) 사무총장은 “사재기가 나타나지 않는 이유는 이라크전쟁이 한반도 위기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에서 비롯됐는데 이는 대북포용정책의 결과”라며 “또 걸프전 때는 미국의 일방적인 전쟁논리가 우리 사회에 고스란히 투영됐지만 이번 이라크전은 미국식 논리가 먹혀들지 않는데다 시민사회가 성숙해져 평화적인 반전시위가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문화일보 / 오남석·이종석기자 greentea@munhwa.co.kr

좋아요! 싫어요!
twitter facebook me2day
509개(6/26페이지)
교육문제 토론방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409 [기사] 진실 보려면 CNN 끄라 함영기 1312 2003.03.26 08:21
408 답글 [RE]축하드립니다. 함영기 1313 2002.07.11 10:11
407 알찬 소식에 감사드립니다. 임희란 1315 2002.02.21 15:22
406 답글 [답변] [RE] 건강하시지요? 함영기 1315 2002.09.17 08:41
405 NEIS에 대한 답변 이문경 1317 2003.05.18 03:08
404 답글 답변 8175 1322 2003.06.02 11:43
403 [일반] [속보] 교육·공정위·해양부 낙점 진통 함영기 1323 2003.02.26 09:25
402 기분 더러운 날에.... 차화정 1324 2001.10.06 11:31
401 [속보] 반전여론에 파병안 처리 연기 함영기 1327 2003.03.25 18:45
400 [의견] 전북민변, NEIS 도입 중단해야 함영기 1328 2003.02.14 22:02
399 숙제 박혜란 1332 2001.12.29 11:35
398 [일반] 대선 후보들의 교육정책 비교 첨부파일 함영기 1332 2002.11.22 08:32
397 [정리] NEIS문제, 쟁점은 무엇인가? 함영기 1332 2003.05.19 08:13
396 축하드립니다 이경숙 1335 2002.07.14 12:38
395 월요일 아침입니다 차화정 1340 2001.04.16 11:33
394 항상 감사합니다. 박경혜 1340 2002.01.15 21:20
>> [기사] 反戰 휴머니즘 새가치로 부상 함영기 1340 2003.03.26 07:12
392 전교조 죽이기 함영기 1344 2003.04.14 07:17
391 답글 학교 구조의 혁신이 우선 과제입니다. 차용훈 1345 2003.07.09 09:22
390 축하드립니다. 오민정 1346 2002.07.10 0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