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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육 문제에 나도 한마디…

운영자 | 2002.11.14 00:08 | 조회 1353 | 공감 0 | 비공감 0
"부모들이 자녀 진로 여유 가졌으면"
"획일적 평준화는 미래가 없어"
대입 수능시험이 지난해보다 쉬웠다는 성급한 언론 보도 탓에 한 수험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버거운 학원 수업에 지친 초등학생 한 명은 비관 자살했다.

이들의 죽음은 새삼 우리 교육 현실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고 있다. 중앙일보 인터넷 조인스닷컴(www. joins. com)에서 우리 교육 현장에 대한 네티즌들의 생각을 들어봤다.

많은 네티즌은 어린 학생들을 벼랑끝으로 내몬 사회 구조와 공교육 부재를 탓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ID 'adman7'은 "지방대 출신에게는 기회가 거의 없고 이른바 명문대를 나와야 출세가 보장되는 사회구조가 우리 교육의 근본적인 문제"라며 "어긋난 교육제도를 바로 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대학을 서열로 구분하면서 학벌을 중시하는 우리의 의식구조를 바꾸는 게 더 중요하다"고 꼬집었다.

초등학교 4학년이라는 'parkmj83'은 "학원에 안 다녀도 뒤처지지 않고 공부를 잘 하고 있다"며 "아이들이 놀고 공부할 때를 가려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부모들이 여유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lykryan'은 "하나라도 더 가르치고 싶은 게 부모의 마음이겠지만 중요한 것은 아이들의 의지"라며 "초등학생 때는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자연스럽게 인간관계를 터득해 가는 게 더 중요하다"고 했다.

사교육이 어쩔 수 없다는 하소연도 많았다. 'toastygc'는 "굳이 과외를 시키는 이유는 학교에서 배우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불안감 때문"이라며 "학교 교육이 내실화되지 않는다면 학부모는 학원이나 과외에 의지할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라고 했다.

초등학교 3학년생 자녀를 둔 맞벌이 엄마라고 소개한 'bangjyh'는 "공부를 시키려는 것보다 밤 늦게까지 혼자 있어야 하는 아이가 걱정돼 학원에 보내고 있다"며 "일하는 엄마가 나쁜 엄마로 낙인찍힐까 두렵다"고 했다.

그는 또 "아이 걱정을 하지 않고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도록 보육정책에도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에 대해 'choiwung' 'galoa'는 "눈만 뜨면 교육제도가 바뀌면서도 십수년이 지나도록 공교육 부재와 사교육 팽창에 따른 사회문제에 대해 뚜렷한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는 교육행정도 문제"라며 "진정 백년대계를 위해 머리를 맞대야 할 때"라고 했다.

아예 평준화를 폐지하자는 얘기도 있었다. 'hakbumo'는 "학생.학부모에게 학교나 교사에 대한 선택권을 주지 않는 획일적으로 평준화된 공교육은 미래가 없다"며 "교육 내용과 방법을 달리하는 다양한 학교를 마련하고 교육 수혜자가 적성.특기.진로에 따라 선택하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lyb41'은 "수능이 말 그대로 대학에 진학해 학습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라면 난이도가 매번 들쭉날쭉하지 않아야 한다"고 지적했고 'moracano'는 "수험생들도 시험이 상대평가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 점수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마음을 다잡으라"고 당부했다.

중앙일보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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