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에서 학생 선수들의 수업 결손 및 폭력에 엄격하게 대응하겠다는 기사를 읽으면서 문득 그동안 깊이 생각못했던 우리 아이들 중 운동선수들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제가 가르치는 학급중 한 학급에 태권도부 학생들이 6명 몰려있는 학급이 있습니다. 애들끼리는 잘 지내지만, 운동부 애들은 원래 수업도 들어오면 들어오는가 보다... 안오면 대회나가거나 훈련하나보다... 별로 신경쓰지 않고 있었는데...

문득 그래도 이 아이들도 우리 아이들인데, 너무 무관심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우리 아이들인데...

하지만 교내에서는 치외법권이나 마찬가지인 운동부...

대회 성적이 좋으면 좋은 대학이나 실업팀으로 스카웃된다고 해서 상받아오면 좋아라하긴했는데...

과연 문제는 무엇이고, 아이들을 위해선 무엇이 가장 좋은 것일까요?

관련기사:http://www.pressian.com/scripts/section/article.asp?article_num=60070429133427&s_menu=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