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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본 [EBS 교육을 고발한다]의견 펀글

하희영 | 2003.02.11 18:12 | 조회 1385 | 공감 0 | 비공감 0
어제 교육방송 토론회는
내가 시청한 토론프로그램 중 최악의 토론회였다고
감히 단언한다.
교육을 고발한다. 1. 불신받는 공교육 -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제목에 걸맞게
불쾌한 토론쇼를 벌였는데,
교수,교사,교장,교육부 관료, 전직 검사,기업인
하나 같이 자질이 의심스러운 사람들만 모아놓았다.(교육에 관해서)
그래도, 학생들이 제일 나았다.
생각이 옳다 그르다를 떠나서, 문제에 접근하는 진지한 자세와
성실한 태도가 있었다. 다른 사람들은 아마도
그 집단에서 가장 수준 낮은 사람들을 공개 모집한 것 같았다.
토론의 초보적 규칙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이
교수고, 교장이고,대한민국 변호사였다.

한시간 반동안 교육을 고발했다.
교육의 어떤 점을 고발하였는가?
어떤 합치된 문제의식도 없이, 그냥 한국 교육이 잘못되었다는 것이다.

고발자 1.
한국 교육은 온통 입시 교육이다. 학생을 입시 기계로 만든다. 주입식 교육의 망령이 한국 교육을 지배하고 있다. 창의성과 상상력을 키워주는 교육이 되지 못한다. 입시 경쟁에 허덕이는 빈사상태의 교육, 이런 한국 교육을 고발한다. 학생의 인권이 무시되는 교육을 고발한다. 창의성을 길러주는 교육을 하고 싶어도 입시에 도움이 안되므로 학생들이 따라 주지를 않는다. 이런 교육을 고발한다.

고발자2.
경쟁을 시켜야 한다. 기업들처럼 학교도 경쟁을 해서 살아남기 위해 노력하지 않을 수 없도록 만들어야 한다. 학생은 학생대로, 교사는 교사대로, 학교는 학교대로, 교육청은 교육청 끼리 경쟁을 하도록 개혁해야 한다. 경쟁에서 탈락하는 자는 기업이 망하는 것처럼 도태시켜야 한다. 경쟁이 없는 이런 교육을 고발한다. 열심히 가르쳐서 좋은 대학에 많이 합격시켜 사교육의 필요성을 없애고, 학부모를 안심시키는 학교가 되어야 한다.

이 두 고발자의 고발을 다 접수한다면, 토론은 하나마나다. 자가 당착에 빠지는 것이다. 어제 토론회는 서로 모순된 상황 인식을 하는 사람들이 고발자로 나와 열심히 고발하였다. 교육방송은 무엇을 어떻게 하자는 것인가?
교육이 잘못되었다면, 잘못된 교육의 일차적 피해자는 학생이다. 모든 교육에 관한 논의는 학생들의 입장과 처지를 생각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앞으로 진행되는 토론회가 그 대원칙을 망각하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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