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컴로고초기화면으로 header_kyocom
교컴메뉴
교컴소개 이용안내 소셜교컴 나눔마당 배움마당 자료마당 교과마당 초등마당 특수마당 글로벌교컴 온라인프로젝트학습 교컴 UCC
회원 로그인
정보기억 정보기억에 체크할 경우 다음접속시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입력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러나, 개인PC가 아닐 경우 타인이 로그인할 수 있습니다.
PC를 여러사람이 사용하는 공공장소에서는 체크하지 마세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서 로그인하시면 별도의 로그인 절차없이 회원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교컴 키우기 자발적 후원


:::: 교컴가족 로그인(0)

  • 주간 검색어
  • 현재 검색어
  1. 교무
  2. 시험감독
  3. bettyheeya
  4. 대입 진학 상담 일지 양식
  5. 예시문
기간 : 현재기준

교컴 포토갤러리

교육문제 토론방

[쟁점] 고교평준화-학업성취도 공방

함영기 | 2005.02.14 10:06 | 조회 2212 | 공감 0 | 비공감 0

`평준화지역 수능모의고사 평균점수 높다\' 논문발표

 

(서울=연합뉴스) 강의영 기자= 지난해 고교 평준화제도가 학생들의 학력을 떨어뜨린다는 보고서가 잇따라 나와 논쟁을 일으킨데 이어 최근 평준화지역 고교생의 학업성취도가 비평준화지역보다 뒤지지 않는다는 상반된 연구결과가 발표돼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성기선 가톨릭대 교수(교육학)는 한국교육개발원(KEDI)이 발간하는 `교육정책포럼\' 최근호에 평준화지역 고교생의 수능모의고사 평균점수가 비평준화지역보다 높을 뿐 아니라 1학년때와 3학년때의 성적차이가 크지는 않지만 더 벌어졌다는 내용의 논문 `고교평준화 정책 효과분석\'을 발표했다.

 

그는 사설 입시기관이 1997년 3월 전국 고1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능 모의고사의 평균점수와 같은 학생들이 고3이 된 1999년 10월 치른 모의고사 성적을 비교, 분석해 이같이 주장했다.

 

평준화지역은 수원.청주.전주.마산.창원.진주 등 6개 도시 48개교, 비평준화지역은 안산.광명.춘천.원주.강릉.목포.순천.안동.포항 등 9개 도시 49개교가 표집됐으며 분석 대상 학생은 2만2천515명.

 

따라서 같은 학생이 고교에 들어가 1학년에서 3학년까지 어떻게 공부했고 그 결과 성취도에 어떤 변화가 생겼는지, 평준화와 학력 변화의 관련성을 따지는데 매우 적합한 자료라는 것이다.

 

분석에 따르면 모의고사 전국 평균점수는 고1생 235.61점, 고3생 272.51점으로 3년만에 36.90점 높아진 가운데 평준화지역은 고1생 235.97점, 고3생 274.01점, 비평준화지역은 고1생 235.16점, 고3생 270.63점이었다.

 

다시 말해 고1생은 평준화와 비평준화지역의 차이가 0.81점에 불과했으나 3학년 때 3.38점으로 벌어졌다는 것.

고3생 학업성취도 차이는 `학교내\'(54.37%)가 `학교간\'(45.63%)보다 컸고, 고교 입학 당시 선행 성취도의 영향력을 통제한 뒤 3년동안의 학교간 성취도 차이만 조사하면 4.85%로 뚝 떨어졌다고 성 교수는 주장했다.

이는 또한 미국 고교간 차이(3.9%)와도 크게 다르지 않은 것.

 

성 교수는 아울러 다른 조건이 같다면 평준화지역 고교는 비평준화지역보다 3학년 당시 성취 수준이 0.89점, 그리고 학생들의 성취도 평균점수가 높은 학교에 다니면 0.34점 각각 상승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평준화정책이 학력을 하향평준화한다는 지적은 사회변화, 학력에 대한 개념 변화, 입시제도 변화 등 다른 요인들과의 관계를 감안해 재검토돼야 하지만 형식적 평준화제도를 질적으로 끌어올리려는 국가적 수준의 연구도 함께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해 한국개발연구원(KDI)과 서울대 사회과학연구원이 잇따라 평준화제도가 학생들의 학력을 떨어뜨린다는 주장을 담은 연구결과를 발표, 교육계와 경제계에 평준화 논쟁을 불러일으켰었다.

한편 경제부총리 출신의 김진표 신임 교육부총리는 취임 때 \"평준화제도의 기본골격을 유지하면서 수월성 교육을 강화해 학교교육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keykey@yna.co.kr (끝)

좋아요! 싫어요!
twitter facebook me2day
509개(8/26페이지)
교육문제 토론방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69 [쟁점] 서울대 2008 입시안 논란 사진 [2] 함영기 1791 2005.07.08 08:21
368 교원평가에 대한 전교조의 대안-학교교육종합평가제 첨부파일 함영기 2233 2005.05.07 07:13
367 좋은교사운동 교원평가 찬성 대국민선언 기자회견 전문 첨부파일 함영기 2076 2005.05.07 07:08
366 <b><font color=green>[토론] 교사 사진 [11] 함영기 5250 2005.05.03 08:14
365 일본 ‘여유있는 교육’ 2년 했더니 초·중등생 성적·학습의욕 상승 함영기 2377 2005.04.25 12:39
364 [긴급진단] 교육자치 곳간이 빈다 사진 함영기 1887 2005.04.23 12:01
363 [조사] 교원 10%, 대가성 청탁 수용? [1] 함영기 1851 2005.04.15 08:02
362 [토론] 일기장 검사는 인권침해인가? 함영기 3661 2005.04.14 12:03
361 학교폭력과 일진회 문제를 올바로 풀기 위한 제언 함영기 2264 2005.03.30 08:04
360 [의견] 독도 이야기좀 해 봅시다 사진 [5] 함영기 2140 2005.03.17 10:08
359 [학생] 일진회 탈선, 어떻게 생각하세요? 사진 [2] 함영기 2481 2005.03.10 08:23
>> [쟁점] 고교평준화-학업성취도 공방 함영기 2213 2005.02.14 10:06
357 [토론] 초등에서 일제고사와 단계별 평가가 부활하는 것에 대해 사진 [3] 함영기 2577 2005.02.01 09:08
356 [전교조] 교육부의 ‘수월성 종합대책안’에 대한 논평 함영기 2006 2004.12.27 08:12
355 [평가] 초등학교 통지표 봐도 아이수준 통 모르겠네 사진 함영기 5824 2004.12.21 07:19
354 [전교조] 'PISA 2003' 결과에 대한 논평 함영기 2512 2004.12.19 11:00
353 [설문] 수능시험에 대한 의견을 묻습니다. 함영기 2011 2004.12.13 12:17
352 우리가 공부기계인가요? 스스로 하게 도와주세요! 사진 함영기 2121 2004.11.30 10:42
351 [기고] 선생으로 사는 즐거움 [1] 함영기 2200 2004.11.29 08:49
350 점수로만 학생뽑는 관행에서 헤어나기 함영기 1857 2004.10.20 1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