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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유있는 교육’ 2년 했더니 초·중등생 성적·학습의욕 상승

함영기 | 2005.04.25 12:39 | 조회 2377 | 공감 0 | 비공감 0

“타당성 입증” 에 “성급한 판단” 신중론도

일본에서 종합적 사고를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한 ‘여유있는 교육’ 방침이 도입된 뒤 처음 치러진 학력평가에서 학생들의 성적이 예상을 깨고 좋게 나타나자 의견이 분분하다.

 

그동안 여유있는 교육 방침에 따라 수업량과 시간을 크게 줄인 것이 학력저하의 주범이라는 비난이 고조돼 왔으나, 정반대의 결과가 나와 당혹스럽다는 반응들이 잇따르고 있다.

 

문부과학성은 지난해 1~2월 초등학교 5·6년생 21만명과 중학생 24만명을 상대로 학력평가를 실시한 결과, 모두 23개 과목 가운데 중학교 1년생의 사회와 수학을 제외한 21개 과목의 성적이 올랐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01년 평가 때와 동일한 문제가 30% 가량 출제됐는데, 이들 문제의 정답률이 상당히 나아진 것이다.

 

43%의 문제에서 정답률이 높아진 반면, 정답률이 떨어진 문제는 17%에 그쳤다. 특히 초등학교 5학년 산수와 사회 등에선 문제의 절반 이상에서 정답의 비율이 높아졌다. 학생들의 학습의욕 등도 이전보다 조금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지만 국어와 산수의 서술식 문제에서는 정답률이 0.1~0.9% 정도 떨어져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지난 2002년 4월 여유있는 교육을 표방한 새 학습지도요령이 도입된 뒤 처음 실시된 이번 학력평가를 놓고 교육당국부터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고심하고 있다. 새 방침으로 학력저하 추세가 지속됐을 것이라는 예측이 완전히 빗나갔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 잇단 학업성취도 국제비교에서 일본 학생들의 순위가 크게 떨어진 것을 계기로 학습량과 시간을 늘리는 쪽으로 학습지도요령을 고쳐야 한다는 주장이 높아졌고, 나카야마 나리아키 문부상이 앞장서 여유있는 교육의 재검토 움직임을 주도해온 것이다.

 

이번 평가는 그동안의 비난이 지나치게 성급하다며, 새 방침 도입 3년만에 손을 대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해온 일선 학교 교사 등의 목소리에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이들은 이번 평가가 여유있는 교육의 타당성을 분명히 입증한 것이라는 주장을 펴고 있다.

 

그렇지만 일부에선 2001년 평가에 비해 나아졌을 뿐, 그 이전과 비교하면 학력저하에 제동이 걸렸다고 판단하긴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결과가 어느 쪽이든 학력평가가 발표될 때마다 너무 일희일비하는 것 또한 바람직하지 않다는 신중론도 적지 않다.

도쿄/박중언 특파원 parkj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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