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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제 토론방

[NEIS]진보에 앞장서야 할 전교조가 오히려 수구가 되어

이문경 | 2003.05.10 20:14 | 조회 1368 | 공감 0 | 비공감 0
이번에 전교조가 추진하고 있는 교장선출보직제~
대찬성입니다. 꼭 그렇게 되어야 할 겁니다.
기타 전교조의 교과모임, 학급운영모임 등...
모두 다 좋은 일입니다.


하지만 이번 NEIS건은 정말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그쪽으로 가는 건 기술의 진보라는 큰 물줄기입니다.

당장 처음엔 달라진 인터페이스로 불편하고 어렵겠지만
자리를 잡으면 곧 적응을 할 겁니다.
처음 C/S가 낯설고 힘들었지만 지금 다시 SA로 하자면 하겠습니까?
차라리 수기로 돌아갈까요?

정보를 집적해서 교육부가 우리를 통제한다구요?
가족사항 등을 입력해서 이용한다구요?
NEIS써보지도 않은 분들이 꼭 그런 말씀 하시더라구요.
NEIS에는 학부모 성명만 들어갑니다. 기타 사항은 일체 들어가지 않습니다.
주민번호, 직업도 없는데 이름 알아가지고 뭘 이용합니까?
병력사항도 이미 삭제되었습니다.
교사의 시시콜콜한 개인신상정보가 새나간다구요?

이미 학교에서는 교원인사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그 프로그램에서 작업한 내용을 파일로 도교육청으로 보냅니다.
그럼 도교육청에는 전체 교사의 인사작업을 위한 내용이 들어 있는 파일을 이미 통합하여 관리하고 있었습니다. 안 그러면 교원인사작업을 어떻게 하겠습니까?

도단위하고 전국단위하고 다르다?
어차피 NEIS도 시도교육청별로 서버가 따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과거의 인사프로그램은 괜챦고 왜 NEIS는 안되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NEIS가 되면 행정실과의 업무와 통합이 됩니다.
따라서 행정실에서 학교예산을 얼마를 썼고
내가 기안한 물건을 실제로 얼마에 들어와 있는지가 공개됩니다.
마우스 클릭만으로 검색할 수 있단 말입니다.
정보의 집적은 행정의 투명화와 편리함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지금은 NEIS에 전자결재 부분이 빠져있지만은
(이 부분은 정말 답답합니다. 현재 전산화가 완료되지 않은 곳은 교육부뿐입니다. 일반 대기업은 물론이고 정부 다른 부서도 전자결재가 다 되어 있지만 교육부만 교사들의 반대로 자리 못 잡고 있습니다.)
NEIS에서 전자결재까지 탑재하면 우린 자잘한 공문들고 교장실과 행정실을 왔다갔다 하지 않아도 됩니다. 승인요청하면 교장이 알아서 전자상 결재를 해야 되는거죠.
이미 출장, 초과근무와 같은 복무부분은 우리 학교에서 NEIS 전자결재로 돌리고 있는데, 그 부분에 관해서 보더라도 장기적으로는 잡무와 시간 경감됩니다. 우리 학교 교감샘도 열심히 전자결재 하십니다. 요즘....
하지만 다른 부분에서는 여러가지 에러가 나고 있고 그거한다고 고생많이 합니다.
그렇지만 그건 NEIS폐지의 이유가 되지는 않습니다.

편리함에는 위험이 따릅니다.
지하철 편리하지만 사고나면 한꺼번에 많은 숫자가 죽지 않습니까?
자전가 타고가다 사고나면 크게 다치진 않지만 횟수는 훨씬 많겠죠.
비행기 타고가다 사고나면 한꺼번에 많은 희생자를 불러오지만 횟수는 많지 않습니다.
비행기사고나면 대형사고 난다고 우리는 비행기를 없애자고 합니까?
안전대책을 강구하자고 합니까?
C/S처럼 서버를 각 학교마다 분산해 놓으면 자료의 덩치는 크지 않지만 체계적인 관리는 할 수가 없습니다. 반드시 C/S가 안전하다고 볼 수 없습니다. 오히려 서버보안면에서는 NEIS가 훨씬 안전하다는 것은 조금만 전산쪽 지식만 있어도 아실 겁니다.
NEIS반대하시면 인터넷뱅킹도 쓰지 않아야 하지 않을까요?
NEIS반대하시면 본적지가서 호적등본 떼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보안 모듈이나 인증서가 같은 방식이쟎아요.
보면 정답이 보이지 않습니까?
전교조에서 해야할 일은?
NEIS 프로그램상의 오류나 개선할 점을 강력하게 요구하시고,
보안관리 측면에서 시도교육청 관리 요령을 어떻게 해야할 것인 가를 의논하고 요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익스플로러로 프로그램을 연다고 해서
모든 이에게 공개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인터넷뱅킹도 익스플로러로 하면 안되겟네요?

물론 개인정보보호라는 대명제가 있습니다.
정말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라도 보안이 허술한 C/S보다는 NEIS로 가야 합니다.
보통 C/S유지보수업체들이 시도교육청 단위별로 계약되어 있었습니다.
그 사람들 시도내 각 학교 돌아다니면서 맘만 먹으면 다 빼낼 수 있습니다.
오마이뉴스에도 C/S유지보수직원인데 회사에서도 볼 수 있게 텔넷 ftp열어두고
교사들 비번 아이디 많이 훔쳐와서 다른 사이트도 보통 동일하게 관리하므로
이용해 먹은 적 있다고 고백하는 글 있습니다.
하지만 NEIS서버를 관리하는 사람들은 교사도 아니고 IT전공자이며
시도교육청 소속 정식공무원입니다.
그 사람들 보안여부를 감시하는게 더 안심이 아닙니까?

어떤 시스템이든 거기에 맞는 보안방식은 달리집니다.
지금까지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당신은 생활기록부출력물 버릴 때
완전 파쇄하거나 불에 태우십니까?
바로 그런 것을 위한 보안방법을 생각해야 합니다.

NEIS에 맞는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머리를 맞대고 의논하고
그래도 안되면 투쟁해야 하는 것이지.
좋은 그릇을 놔두고 무조건 반대하는 것은
전교조의 발전에 장애가 될 뿐입니다.
기술의 발전은 거역할 수 없는 문명의 흐름입니다.
전교조가 오히려 수구의 꼴통이 되는 것은
제가 안타깝습니다. NEIS에 대처하는 전교조의 방식은 지나치고 분명히 오판입니다. .
저도 학부모지만 제 아이의 성적표를 인터넷으로 검색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교사로서의 대국민 서비스이자 학부모로서의 권리입니다.
인터넷의 위험성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그렇다고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기술의 발전이란 없습니다. 장점을 살려 편리함을 증가시키되 보안의 방법과 보안자의 엄중한 책임 묻기에 투쟁해야 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요?
(다른 게시판에 올렸다가 NEIS에 대한 제 입장은 생각이 달라 여기에도 올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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