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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미감정, 전국확산

함영기 | 2002.11.27 08:00 | 조회 1425 | 공감 0 | 비공감 0


'미군무죄' 항의 네티즌 뭉친다.
27일 검은 리본 달기, 007 영화 안보기, 미국 제품 불매운동.

미군 궤도차량에 의한 여중생 사망사건으로 기소된 미군 2명이 모두 무죄평결을 받은데 분노한 네티즌들이 다양한 시위·항의 방법을 제안하고 있다.

현재 네티즌들은 신미선·심효순양의 죽음을 추모하고 미군법정의 무죄평결에 항의하는 뜻으로 27일 전국의 중·고·대학생들이 가슴에 검은 리본을 달 것을 제안하고 있다. 어디서부터 시작됐는지 알기 힘든 이 제안은 ‘미군 장갑차 여중생 사건 범국민대책위원회’(antimigun.org) 등 네티즌들이 자주 찾는 사이트 게시판과 이메일을 통해 급속도로 번지고 있다. 이와 함께 사이트나 커뮤니티 등에도 검은 리본을 달자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네티즌들은 또 ‘검은 리본 달기’와 함께 다음달 31일 국내 개봉예정인 007 영화 관람 거부운동도 벌이기 시작했다. 20세기폭스사가 제작해 지난 22일 미국에서 개봉된 007 20번째 시리즈 <다이 어나더데이>는 북한 강경파와 007의 대결을 소재로 하고 있다. 미국에서 이 영화를 본 한국 네티즌들이 “서울을 낙후된 도시로 그리고 있다”는 등 내용을 전하면서 최근 주한미군에 대한 한국인들의 격앙된 감정을 더욱 자극했다. ‘학생’이란 네티즌은 “북한과의 전쟁이 개시된 뒤 한국의 상황실이 묘사되는데, 한국군은 한 명도 없고 미군과 영국 첩보원들만 설치고 있었다”며 “한국을 식민지로 보고 있는 것”이라고 글을 올렸다. 이 영화는 차인표씨가 남북한을 왜곡되게 표현한다는 이유로 출연 제의을 거절한 일로도 유명하다.

이와 함께 헐리우드 영화를 포함한 ‘미제 불매운동’을 벌이자는 의견도 많다. ‘한결’이라는 네티즌은 “연중 매출이 가장 많은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미국산 제품 불매운동을 집중적으로 벌이면 기업인들의 입김이 센 미국 정치 현실에서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태희 기자 hermes@hani.co.kr

미군 통행금지령 발령
여중생 사망사고 재판에서 무죄평결을 받은 미군병사들의 해외전출 및 전역소식 등이 전해져 반미시위가 거세지자, 미군들의 외출·외박이 제한되고 경찰이 비상 경계근무에 들어가는 등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무죄평결 이후 시민들의 반미감정이 고조됨에 따라 미2사단 캠프 레드클라우드와 동두천 캠프 케이시 등 미군부대 10여곳에 3개 중대 360여명의 전경을 배치해, 24시간 경계근무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또 지난 25일 오전 대학생 20여명이 서울 대방동 캠프 그레이 출입문에 화염병 40여개를 던진 것과 관련해, 일반인들의 접근이 쉬운 의정부역 부근 캠프 홀링워터 등지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미2사단쪽도 기소된 병사들의 잇따른 무죄평결과 전출·전역 소식이 최근 공개됨에 따라, 26일 자정부터 병사들에 대한 야간 통행금지령을 발령했다.

미2사단은 외출 병사들의 부대 귀대시간을 평일 오후 11시, 주말 오전1시까지로 줄였으며, 외출시 2명 이상 함께 행동해 줄 것을 병사들에게 지시했으며 외박은 전면 금지했다.

한편 26일 오후 1시께 대학생 50여명이 의정부시 가능동 캠프 레드 크라우드 뒤편 야산을 통해 부대에 접근해, 철조망을 끊고 부대 안으로 들어가 30여분간 ‘살인미군 한국법정 처벌’ 등을 구호를 외치다 오후 1시35분께 경찰에 연행됐다.

민주노총과 미군 궤도차량에 치여 숨진 심미선·신효순 범국민대책위원회는 27일 오후 3시 서울 용산 미군기지 앞에서 ‘살인미군 무죄규탄 및 출국저지 총력투쟁’을 열기로 했으며, 오는 30일 오후 3시 서울 종묘공원과 부산역 등 전국 15개 도시에서 대대적인 반미시위를 벌일 방침이다.

한겨레 의정부/김기성 기자 rpqkf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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