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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제 토론방
[RE;]NEIS에 대한 답변.. 좀더...생각을
문샘님은 솔직히 학교 정보화에 대한 생각은 NAIVE하시군요.
정보화에 대한 세계적인 추세와 한국의 현실에서 교육, 학교정보화에 대한 의견은 거의 컨센서스가 이뤄진것 같아 이 부분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먼저 NEIS의 탄생 배경을 [정**선생님께서 CS보안의 취약성을 9시뉴스에서 인터뷰를 하였고, 발칵뒤집어 졌죠. 그 선생님은 자문단에서 짤리고, 곧바로 대책회의가 열렸습니다. ]라고 말씀하시는데..그렇습니다. 이게 교육부의 행태입니다. 현장 운영실태를 모른다는 것. 하나의 정책을 시행할 때 다양한 의견(학교, 국민, 교사, 정보전문가)이 없이 시세 말로 그저 밀어붙여한다는 것..아니면 공청회니 하면서 흉내만 낸다는 것..결국 문제가 터지고 나서야..학교 탓, 교사탓한다는 겁니다. 앞뒤가 바꾸지 않았습니까?
또 다시 행정 투명화에 대해 밝히면..작업 동선의 단축..님이 밝히신 2. 4.번의 내용입니다만, 이것이 행정의 투명성은 아닙니다. 객관적 자료의 사실을 쉽게 알 수 있는 것이 뭐 투명성입니까? 작업동선의 단축이죠. 행정의 투명성은 누가 일을 어떻게 왜, 어떤 근거로, 어떤 기준으로 했느냐입니다. 학교에서 15년 가까이 있으니까, 행정관료들의 교묘한 방법에 의한 리베이트 수수..부당한 사업과의 연결된 업무처리..등등 무지 많습니다. 저도 교육에 있는 몸이라 차마 말을 못하겠습니다만, 이런 것을 막는 것이 행정의 투명성입니다..정보화 되었다고 행정의 투명성이 답보되나뇨?
정보화에 대한 세계적인 추세와 한국의 현실에서 교육, 학교정보화에 대한 의견은 거의 컨센서스가 이뤄진것 같아 이 부분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먼저 NEIS의 탄생 배경을 [정**선생님께서 CS보안의 취약성을 9시뉴스에서 인터뷰를 하였고, 발칵뒤집어 졌죠. 그 선생님은 자문단에서 짤리고, 곧바로 대책회의가 열렸습니다. ]라고 말씀하시는데..그렇습니다. 이게 교육부의 행태입니다. 현장 운영실태를 모른다는 것. 하나의 정책을 시행할 때 다양한 의견(학교, 국민, 교사, 정보전문가)이 없이 시세 말로 그저 밀어붙여한다는 것..아니면 공청회니 하면서 흉내만 낸다는 것..결국 문제가 터지고 나서야..학교 탓, 교사탓한다는 겁니다. 앞뒤가 바꾸지 않았습니까?
또 다시 행정 투명화에 대해 밝히면..작업 동선의 단축..님이 밝히신 2. 4.번의 내용입니다만, 이것이 행정의 투명성은 아닙니다. 객관적 자료의 사실을 쉽게 알 수 있는 것이 뭐 투명성입니까? 작업동선의 단축이죠. 행정의 투명성은 누가 일을 어떻게 왜, 어떤 근거로, 어떤 기준으로 했느냐입니다. 학교에서 15년 가까이 있으니까, 행정관료들의 교묘한 방법에 의한 리베이트 수수..부당한 사업과의 연결된 업무처리..등등 무지 많습니다. 저도 교육에 있는 몸이라 차마 말을 못하겠습니다만, 이런 것을 막는 것이 행정의 투명성입니다..정보화 되었다고 행정의 투명성이 답보되나뇨?
또 하나 이것은 심각한 문제입니다,. 정보 Elite주의 라고 우선 말하겠습니다.
예를 들어서 우리학교는 잘되는데 너희 학교는 왜 안되냐는 식은 곤란합니다. 이런 자세가 정보엘리트주의입니다. 하면, 소수학급의 학교나, 정보능력이 부족한 정보부장의 학교는 어떻게 합니까? 이런 문제에 대해서도 그런 식으로 말씀하실 겁니까? 정보부장을 서버,백업,패치, 해킹방어 까지 다루는 학교 정보 종합관리자입니까? 그렇게 보신다면 곤란합니다.
덧붙여서, [C/S는 디비백업과 패치, 해킹방어까지 정보부장이 맡아야 하는 체제입니다. ..중략.. 한 사람이 한 학교 서버 관리해도 죽어나는데, 과연 정보부장이 수업에 전념할 수 있을지 모르겠군요. 저도 교육부 밉습니다. 하지만 C/S운영하면서 그 유용성도 많이 느꼈습니다. ]에서 정보부장이 이런 일까지 해야 한다는 겁니까. 부장 이전에 교사가 아닐까요? 교사의 책임은 가르치는 것인데 그 시간에 교과교육 연구하고 교육에 전념하는게 더 낫지 않을까요? 이런 자질구레 한 것과 CS의 유용성은 좀 거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씀 드립니다. 문제는 교육철학입니다. 교사의 업무는 가르치는데 전념해야 하고 모든 제반 환경은 교육에 서포트해야 합니다. 작금에서 교육관료들이 주객이 전도된 현상을 만들어 내고 지금까지 문제를 호도하였고, 이를 깊이 생각하지 못하는 정보엘리트주의, 행정투명성 등의 생각은 좀더 깊이 생각해야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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