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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근교 이색 박물관 30선

최향임 | 2005.09.27 09:05 | 조회 11716 | 공감 0 | 비공감 0

서울근교 이색 박물관 30선

 

박물관 하면 교육적이긴 하지만 힘들게 발품을 팔아야 하고 눈으로만 보는 게 대부분이어서 솔직히 지루하다는 느낌이 먼저 드는 것도 사실. 하지만 잘만 찾아보면 이색적인 테마와 흥미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어 교육 효과와 재미를 동시에 줄 수 있는 박물관도 적지 않다.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 삼아 다녀오면 좋을 이색 박물관들.

 

part1 - 과학박물관 무한한 상상의 꿈을 찾아서
전구를 발명한 에디슨이 달걀을 품었던 건 익히 다 아는 사실. 그러고 보면 과학의 뿌리는 의심 혹은 호기심이 아닐까.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만한 이색 발명품이나 과학의 역사를 알 수 있는 박물관¸ 로봇이나 기차 등 아이들이 특히 더 좋아할 만한 전문 박물관을 찾아보자.

 

별난물건박물관


그곳에 가면 별난 과학이 있다. 별난물건박물관은 별난 물건들로 이루어진 이색 체험 박물관이다. 빛¸ 소리¸ 움직임¸ 과학¸ 생활의 다섯 가지 테마 전시를 체험할 수 있다. 박수소리나 음향에 따라 춤을 추는 물방울들의 수중발레나¸ 벽돌 칵테일 조명¸ 끊임없이 물이 나오는 수도꼭지 등은 물론이요¸ 파리를 잡는 기계¸ 달걀노른자와 흰자위를 떼는 도구¸ 귀차니스트 안경 등 생활 소품에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가미된 다채로운 작품들을 볼 수 있다. 그곳에 가면 에디슨이 되지 않고는 견딜 재간이 없다.
●개관 오후 1시~오후 9시 월요일 휴관 ●요금 성인 6천5백원¸ 초중고생 5천원
●위치 및 문의서울시 마포구 동교동 / 02-335-0546 

 

한얼테마박물관


박물관의 외관부터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빨간 띠를 두른 14대의 지하철과 우편열차가 곧 박물관이다. 50여 년간 수집한 20여 만 점의 물품이 살아 숨 쉬는 곳이다. 재봉틀¸ 수동타자기¸ 축음기¸ 8비트 컴퓨터 등 모든 ‘잡동사니’가 하나의 공간 안에 자리해 뛰어난 가치를 지닌 전시품으로 다시 태어났다. 고문서 유물¸ 과학 문학¸ 전적 유물¸ 의학 유물¸ 카메라 유물관 등 5개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그중 가장 인기 있는 과학문화관은 인간의 발명품 전시장을 보는 듯하다.
●개관 오전 9시~오후 5시(11월~2월)¸ 오전 9시~오후 6시(3월~10월) 주말과 공휴일은 오후 7시까지 연장개관 ●요금 2천5백원(관람 시 사전 예약 필수) ●위치 및 문의 경기도 여주군 대신면 / 031-881-6319


■ 로봇박물관 시대는 달라도 로봇 발명은 모든 소년들의 꿈이다. 제1전시관은 로봇과 관련된 전반적인 이야기를¸ 제2전시관은 추억의 깡통로봇에서 현재 그리고 미래의 로봇 응용 분야까지를 망라한다. 낯익은 로봇 모형도 무척이나 반갑다. (문의 02-741-8861)

 

■ 전기박물관 한국전력에서 설립한 전기박물관은 전기와 관련된 각종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마냥 신기한 조선시대 고등기구나 각종 전력 장치는 전기가 없었던 시절의 생활상을 엿보게 한다. 아울러 전기가 가져올 미래상도 살펴볼 수 있다. (문의 02-2105-8190)

 

■ 의학박물관 의학박물관은 4개의 전시실로 나누어 조선 시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의료 기기와 서적들을 전시하고 있다. 겸자와 가위류에서 현미경¸ 헤모글로빈 측정기 등 전시돼 있는 의료기구들도 매우 다양하다. 사전 예약을 통해 인체실험 등의 체험도 가능하다. (문의 02-760-2636)

 

■ 삼성교통박물관 뷰익 24-45¸ BMW328 등의 자동차와 스틴슨 L-5나 비치크래프트 모델 18 등의 비행기를 만나는 건 아이들뿐 아니라 자동차나 항공기를 좋아하는 어른들에게도 무척이나 흥미롭다. 이 외에도 이곳에서는 어린이 교통안전 학습을 무료로 진행하며 어린이 자전거 면허시험 등도 실시한다.
(문의 031-320-9900)

 

 

part2 - 촘촘히 쌓인 삶의 지혜를 찾아서


생활과 밀접하게 관계를 맺고 있는 소품들도 시간이 지나면 박물관으로 향할 소재가 된다. 현재의 생활상과 과거의 생활상을 비교하고¸ 우리의 일상에서 어떠한 소품들이 미래의 박물관을 채울 수 있을지 아이와 함께 이야기 해보는 것도 재밌을 듯하다.

등잔박물관


등잔이 뭐야? 요즘 아이들이라면 대뜸 이렇게 묻기부터 할 것 같다. 지난 1997년 문을 연 등잔박물관은 우리 조상들의 삶 속에서 ‘빛’이 어떤 의미를 지녔을지 느껴볼 수 있는 장소다. 형광등 아래 자란 아이들에게 김동휘 선생이 40여 년간 틈틈이 모아 온 국내외 등잔 관련 자료 5백여 점은 이채롭기 그지없다. 1층은 생활 속의 등잔을 주제로 부엌¸ 찬방¸ 사랑방¸ 안방 등 공간별 등잔을¸ 2층은 역사 속의 등잔과 아름다운 등잔을 주제로 한 특별기획실로 운영되고 있다. 박물관 뜰의 연못 주위에서는 석등을 위시한 여러 석물과 민속품들을 쉬엄쉬엄 감상할 수 있다.
●개관 오전 10시~오후 5시(10월~3월)¸ 오전 10시~오후 6시(4월~9월)
매주 월화수 휴관 ●요금 성인 3천원¸ 중고생 2천원¸ 초등학생 1천5백원
●위치 및 문의 경기도 용인군 모현면 능원리/ 031-334-0797 
 

짚풀생활사박물관


1993년에 개관해 2001년 현재의 위치로 이전한 짚풀생활사박물관은 짚풀 특히 볏짚의 쓰임새를 체계적으로 연구하여 설립한 세계 유일의 박물관이다. 짚풀은 우리 민족에게 아주 친숙한 소재다. 멍석과 둥구미¸ 바구니와 키 심지어 짚신에서 초가집까지 짚풀을 토대로 이뤄진 조상들의 생활상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현재 짚풀 관련 민속자료 3천5백 점과 연장 2백 점¸ 조선못 3천 점¸ 제기 1천 점¸ 세계의 팽이 1백여 종 5백여 점 등을 소장하고 있다. 방학 동안은 달걀꾸러미 만들기¸ 새끼 꼬아 줄넘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열린다.
●개관 오전 10시~오후 5시(11월~2월)¸ 오전 10시~오후 5시 30분(12월~3월)
매주 월요일 휴관 ●요금 성인 3천원¸ 유치원생 및 초중고생 2천원
●위치 및 문의 서울시 종로구 명륜동/ 02-743-8787 http://www.zipul.co.kr

그 밖에 …


■ 담임복식박물관 이화여대 장숙환 교수가 어머니 장부덕씨의 유품을 토대로 조선복식 관련 자료들을 전시한 박물관이다. 조선시대 황실과 사대부 등 상류층의 복식 생활품 6백여 점을 감상할 수 있다.
(문의 02-3277-3752)

 

■ 떡부엌살림박물관 우리네 부엌살림과 떡 관련 소장품 2천여 점이 주제별¸ 용도별로 전시된 박물관이다. 주발¸ 막사기¸ 종지 등의 부엌살림과 떡살¸ 다식판¸ 약과틀 등 떡을 만드는 각종 조리도구를 만날 수 있다.
(문의 02-741-5447 )

 

■ 태평양박물관 세계 최초의 화장품 박물관이다. 우리나라의 화장용기¸ 장신구¸ 여성 생활용품 등 화장문화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화장사관과 다예관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궁중에서 서민들까지 다양한 계층이 사용하던 화장용품이 전시된다. (문의 031-832-3486)

 

■ 김치박물관 세계적인 음식이 된 우리의 김치를 테마로 하고 있다. 김치의 역사와 관련 유물 등 김치의 변천사와 김치의 종류¸ 김치를 만드는 과정 등을 알아볼 수 있다. 김치를 싫어하는 아이에게도 그 문화는 친숙하다.
(02-6002-6456 )

 

 

part3 - 문화박물관


풍요로운 정신의 양식을 찾아서문화박물관책이나 그림¸ 민예품이나 기타 각종 문화예술 작품들을 전시한 박물관도 있다. 아이들과 함께 들러 문화의 향취도 느끼고 시대별로 달라지는 문화의 흐름도 살펴보자. 정서 교육¸ 역사 교육에 두루 좋다.


잡지박물관


종로구 청진동에 자리하고 있던 잡지박물관은 2002년 여의도로 자리를 옮겼다. 한국종합지전시관으로 새롭게 개관하며 현대적인 박물관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일본 동경에서 유학생들이 발간한 국내 첫 잡지 <친목회 회보>에서 2005년 국내에서 발행되고 있는 4천여 종의 잡지까지¸ 잡지에 관한 모든 것을 담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근대잡지의 효시인 <소년>을 필두로 <개벽> <사상계>등 역사적 가치를 지닌 희귀잡지 등이 전시된 제 1코너. 쉽게 보기 힘든 오래된 잡지를 통해 아이들도 시대의 흐름을 읽을 수 있을 듯하다.
●개관 오전 10시~오후 6시 일요일·공휴일 휴관 ●요금 무료
●위치 및 문의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02-780-9030
 

덕진포교육박물관


엄마¸ 아빠가 어떻게 공부했는지를 보여주고 싶다면 덕진포교육박물관을 추천한다. 50¸ 60년대 나무 책상¸ 양철 도시락 등 추억의 학창시절이 고스란히 재현된다. 시력을 잃어 교직을 떠나야 했던 아내를 위해 남편 김동선씨가 지은 박물관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1층 인성교육관은 향토애¸ 전통문화¸ 세계화 등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김동선씨의 짧은 역사 수업과 이인숙씨가 풍금으로 연주하는 음악 수업이 열리기도 한다. 2층에는 1905년부터 지금까지의 교육변천사를 전시한 교육사료관이 있다. 아이들이 엄마¸ 아빠의 추억도 공유할 있으니 일석이조.
●개관 오전 10시~오후 6시 30분 연중무휴 ●요금 성인 1천5백원¸ 어린이 1천원
●위치 및 문의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 031-989-8580

 

그 밖에 …

■ 조흥금융박물관 금융이라는 딱딱한 테마도 박물관 나들이를 통해서라면 접근하기가 한층 쉽고 편안해진다. 1997년 개관한 조흥금융박물관은 고대부터 현대까지 금융의 개념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산가지 같은 셈도구나 어음 등은 엄마의 설명이 필요한 부분.(문의 02-738-6806)

 

■ 목아박물관 무형문화재 목아(木芽) 박찬수 선생이 설립한 불교 미술 박물관이다. 외관은 인도의 석굴사원에 착안해 만들어졌다. 불화와 불상¸ 서예품¸ 동자상 등 6천여 점의 작품들은 불교 문화의 풍요로운 면모를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문의 031- 885-9952)

 

■ 만화박물관 만화는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테마다. 만화박물관에 가면 엄마아빠의 향수를 자극할 만한 옛날 만화부터 최신 만화까지 만화의 역사를 한눈에 살필 수 있으며 쉽게 보기 힘든 희귀 만화도 볼 수 있다. 또 만화의 제작 과정까지 감상할 수 있다. 데코 캐릭터나 이야기 캐릭터 북을 통한 체험도 가능하다. 방학에는 특별히 방학학교도 운영된다.
(문의 032-320-3745 )

 

■ 성문화박물관 동양성문화박물관에는 개인 수집가의 소장품 1백50여 점이 전시돼 있다. 다소 노골적인 전시품도 존재하니 부모의 사전 답사가 필요하다. 하지만 탁 터놓고 보여주는 것도 건전한 성교육이 될 듯. 어린이는 부모와 동반할 때만 관람이 가능하다.(문의 02-733-3239)

 


part4 - 전통박물관


유구한 역사의 흔적을 찾아서
전통이 살아 있는 박물관은 삶의 배움터다. 지식으로만 알던 역사는 남아 있는 유물들을 통해 시각화되고 형상화되어 오래도록 기억된다. 여기에 엄마나 아빠의 어린 시절 이야기가 더해지면¸ 아이에게는 유물이 아니라 살아 있는 기록이 될 것이다.

 

두루뫼 박물관


두루뫼는 박물관 설립자 강위수씨가 태어난 마을의 이름이다. 그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 고향의 옛 모습을 재현한 것이 두루뫼 박물관의 가장 큰 볼거리다. 특히 야외에도 우리 선조들의 생활양식이 그대로 재현되어 있다. 토담을 따라 사립문을 열고 들어서면 장독대며¸ 장승이며¸ 방앗간 등이 민속촌을 방불케 한다. 초가사랑방¸ 헛간 등 이젠 시골에서조차 찾아볼 수 없는 풍경들이 어른들에게는 향수를 자극하고¸ 아이들에게는 조상들의 삶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개관 오전 10시~오후 6시(예약으로 조정 가능) ●요금 성인 3천원¸ 중고생 2천5백원¸ 어린이 2천원 ●위치 및 문의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 031-958-6101  

한국자수박물관


한 땀 한 땀 정성을 깃들인 우리의 전통자수는 사소한 물건도 예술작품으로 승화시킨다. 한국자수박물관 허동화 관장이 1960년부터 한국의 자수 작품들을 모아 1976년에 설립했다. 20평 정도의 자그마한 박물관이지만 보물 제 653호인 ‘자수사계분경도’를 비롯해 병풍류¸ 불교자수¸ 장신구¸ 보석 등 1천여 점에 이르는 전통자수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특히 천 조각을 잇대어 만든 조각보는 우리 조상들의 살아 숨 쉬는 미적 감각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아이들에게도 전통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개관 오전 10시~오후 4시(토·일·공휴일 휴관) ●요금 무료 ●위치 및 문의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02-515-5116

 

 

■ 가회박물관 우리 조상들의 민간 신앙을 담은 부적과 민화 등을 전시한 공간이다. 2백50여 점의 민화와 7백50점의 부적 등 다양한 유물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직접 부적을 찍고¸ 귀면와를 탁본할 수 있으니¸ 가족의 행복을 기원하는 부적 한 장을 직접 그려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문의 02-741-0466 )

 

■ 옹기민속박물관 옹기는 우리 조상들의 생활과 가장 밀접한 생활용품 중의 하나였다. 전시실에는 식생활에 쓰인 옹기를 비롯해 거름통¸ 요강¸ 화로 등 다양한 용도의 옹기들이 가득 들어차 있다. 이번 겨울 방학 동안에는 ‘오색 빛을 찾아서’라는 단청에 관한 특별 전시회가 열린다.(문의 02-900-0900 )


■ 한국상업사박물관 시장에서 물건을 사며 값을 흥정하는 풍경은 아이들에게도 낯설지 않다. 그 정겨움의 근원이 한국상업사박물관에 숨어 있다. 각종 화폐와 보부상품¸ 도량형 측기 등 당시 거래를 가늠케 하는 다양한 도구와 유물이 전시돼 있다.
(문의 031-339-1234)

 

■ 여성생활사박물관
여성들의 생활은 시대에 따라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여성생활사박물관은 베틀¸ 비녀¸ 노리개¸ 옛날 도시락 등 여성 생활용품과 장신구들을 전시하고 있다. 요즘 여성들의 생활상과 비교하는 것도 재밌는 학습이 될 듯. 천연염색 체험도 가능하다.(문의 031-882-5873 )

 


part5 - 자연 박물관


생동하는 생명의 터전을 찾아서
천연의 자연 소재들도 하나의 어엿한 테마로서 자기만의 가치를 가진다. 더구나 도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자연을 소재로 한 박물관이 있다는 건 참으로 다행스런 일이다. 각 테마에 대해 약간의 학습을 해두는 것이 관람에 도움이 된다.

 

부엉이미술공예박물관


배명희 관장은 일명 부엉이 엄마로 불린다. 중학교 시절부터 모은 부엉이에 관한 미술 작품들이 2천여 점에 이른다. 말이 2천 점이지 부엉이에 관한 자료들이 이렇게나 많을까 놀랍기만 하다. 체코에서 온 흙으로 빚어진 부엉이 전등¸ 짐바브웨이의 부엉이 돌조각¸ 동양화 속의 부엉이 그림 등 그 종류와 형태도 다양하다. 박물관 어디를 보든 부엉이가 큰 눈을 뜬 채 쳐다보고 있다. 까만 밤에 무서운 울음소리를 내는 부엉이도 박물관 안에서라면 정감 있다. 부엉이의 생태에 관해 예습을 좀 해두면 훨씬 더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다.
●개관 오전 10시~오후 7시 ●요금 성인 5천원¸ 어린이 3천원 ●위치 및 문의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세중옛돌박물관


돌로 무슨 박물관을 세우냐고 의아해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돌은 일찍부터 인류의 역사와 함께 해왔다. 인도의 아잔타 석굴¸ 캄보디아 앙코르와트는 세계적인 석조 문화유산으로 인정받고 있다. 우리나라는 세중옛돌박물관에서 석재 문화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13개의 야외전시관과 1개의 실내전시관에는 우리가 상상하지도 못했던 ‘의미 있는 돌’이 가득하다. 민속신앙 속의 돌¸ 불교의 석재 조각¸ 십이지신상 조형탑¸ 망자의 혼을 지키는 문인석¸ 마을의 악귀를 막아주는 장승과 벅수 등 다양한 석조 전시품들을 보며 자연의 품에서 한가로운 시간을 만끽할 수 있다.
●개관 오전 9시~오후 5시(11월~2월) 오전 9시~오후 6시(3월~10월)
●요금 성인 5천원¸ 중고생 3천원¸ 어린이 2천원
●위치 및 문의 경기도 용인시 양지면 031-321-7001 http://www.oldstonemuseum.co.kr



■ 주필거미박물관 동국대 생물학과 김주필 교수가 지난해 사비를 털어서 세운 박물관이다. 아라크노피아 생태수목원 내에 위치해 있으며 세계적으로 희귀한 거미와 관련 문헌· 표본· 소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무려 2천여 종의 거미 표본이 있다고 한다.(문의 031-576-7908 )

 

■ 분재박물관 서초구 우면동 우면산 기슭에는 아담한 비닐하우스 하나가 자리해 있다. 바로 분재 박물관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소박하고 그리 대단치 않아 보이지만 전시관 안으로 들어서면 입이 딱 벌어진다. 1천2백여 평의 터에 80종¸ 1만2천 점의 분재가 전시돼¸ 다종다양한 분재들을 마음껏 구경할 수 있다. (문의 02-577-0001 )


■ 뽕나무골 누에박물관 일명 뽕나무골이라고도 불린다. 농촌진흥청에서 32년의 공직생활을 한 임수호 회장이 양잠 관련 자료를 모아 설립했다. 누에와 함께 나비¸ 반딧불이 등도 관찰할 수 있다. 물레 잣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그야말로 살아 있는 체험 학습이 가능하다.
(문의 031-353-6220)

 

■ 자연생태박물관 부천시 춘의동에 자리한 자연생태박물관은 공룡모형¸ 화석¸ 민물고기¸ 나비표본¸ 식물표본 등 3백35종 7천7백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3층 규모로 2개의 전시실 외에 공룡탐험관¸ 입체영상관 등도 갖추고 있어 아이들의 흥미를 끈다.
(문의 031-678-0720)

 

 

내용출처 : [기타] 블로그 집필 - We ♡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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