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알렉산더\'를

오늘 인터넷(무료)으로 봤습니다.

(드라마 요금을 쓰시는 분은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특정 회사 선전이 될까봐 이정도로만.. ^^;)

 

 

무슨 생각을 했냐면요.. 음..

언젠가 러시아 페테르스부르그(레닌 그라드)에 있는 사원 한 곳에서

관광오신 한국 어르신들이 그러시더라구요

\'이거봐, 이런 거 하나는 있어야지, 우리나라는 그게 뭐야...\'

 

그런데.. 그 사원(성당)은 말이죠.

짓기 위해서 수 천의 사람들이 죽었구요.

조수의 영향으로 기반을 만들기 위해 백여개의 기둥을 세우면서

함께 많은 사람들이 매장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중국의 만리장성도 그렇고..

 

지금은 우리가 즐겁게 여행을 하는 유명한 곳들이

수 많은 이름 모를 사람들의 피와 땀과 생과 눈물과 한..이

묻혀 만들어진 것인데...

 

 

영화에서도 계속 강조하지만

영웅은

그만큼 큰 고통을 겪습니다.

프로메테스우처럼

보통 사람들은 상상할 수 없을만큼의..

 

7년여의 원정에

집에 돌아가고 싶어하는 사람들..

세계인에게 자유를

주고 싶다는 알렉산더의 꿈..

 

알렉산더는 꿈을 이룬 것이라 볼 수 있겠죠?

영웅이 되었으니

역사에 길이 남을.

 

그런데 그 속에서 스러져간 수 많은 사람들은..

그들이 원했던 꿈은.. 무엇이었을까요?

그저 가족들과 단란하게

평온한 일생을 마감하는 것은 아니었을까..

생각해보는 然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