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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 게바라의 숨결을 느껴보라, 모터사이클 다이어리

함영기 | 2004.11.15 12:29 | 조회 3167 | 공감 0 | 비공감 0

우선 체 게바라는 다음과 같은 사람이다.

1953년 부에노스아이레스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과테말라와 볼리비아를 거쳐
1955년 멕시코에 머무는 동안 F.카스트로와 사귀어 쿠바혁명에 참가하였다.
카스트로가 정권을 잡자 쿠바 시민이 되어 라카바니아요새 사령관, 국립은행 총재,
공업장관 등을 역임하여 ‘쿠바의 두뇌’라 불렀다.


그러나 1965년 3월부터 소식이 끊겨 사망설이 파다하였으나, 카스트로에게
작별의 편지를 남기고 새로운 전쟁터로 달려갔다는 사실이 그해 10월 밝혀졌다.
그는 볼리비아의 산악지대에서 게릴라 부대를 조직, 1967년 10월 볼리비아 산중에서
정부군에게 포위되어 부상을 당하고 사로잡힌 후에 총살당하였다.

이와 같은 파란만장한 생을 살았던, 가장 인간적이며 명철한 혁명가 체 게바라의 청년 시절에 관한

이야기가 바로 모터사이클 다이어리다.  23살의 의대생 에르네스토 게바라(일명 푸세). 호기심 많고
열정이 넘치는 그는 엉뚱한 생화학도이자 마음이 맞는 친구 \'알베르토 그라나도\'와 함께
4개월간 전 남미대륙을 횡단하면서 민중들의 모습을 보고 자각한다는 것이 기둥 줄거리이다.

 

우선, 체 게바라의 혁명가적 기질의 동인을 느끼고 싶어 이 영화를 본다면 실망할 수도 있다.

이 영화에는 낭만과 휴머니즘은 있되, 혁명은 없다. 영화를 보면서 게바라의 젊은 시절에 어떤 구체적

동기가 이 사람을 고단한 혁명의 길로 인도했는가를 좀더 유심히 살펴보았지만 영화는 시종

멋진 풍경과 게바라의 인간적 풍모, 그리고 유머들로 채워진다.

 

사실, 체 게바라라는 인물은 그 이름만으로도 운동가들에게는 가슴이 벅찬 상대이다.
영화는 그에게서 부담스런 혁명의 껍데기를 벗겨내고 보다 인간적이었던 젊은 시절을

부각하고 싶었는지 모르겠지만 그러기에는 게바라는 너무 거대하고 영화는 너무 인간적이다.


중간에 나오는 공산주의자 광산 노동자와의 조우에서 영화의 심각성이 다소 표현되지만
이 부분이 너무 짧게 처리되어 있고(심하게 말하면 구색맞추기)...뒷 부분 나병환자 촌에서의

에피소드에는 너무 큰 비중이 가 있다. 이 부분이 감독이 의도했던 체게바라의 휴머니티를

극대화시키려했던 곳인 것 같다. 청년기 이후 체 게바라의 모습은 \"민중들의 고통을
보고 그들의 아픔에 동참하려 했던 혁명가적 모습\"이었다는 점에서 아쉬운 연출이다.

그러나, 요즘 나오는 다른 영화들 보다는 백 배  좋은 영화이니 두 시간 남미 풍경을 감상하는

맛으로라도 꼭 보시라.

 

홈페이지 http://www.motorcyclediaries.co.kr/

2004년 11월 16일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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