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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만든 창작동화책 <불쌍한 인생>

꿈꾸는 섬 | 2009.09.01 18:16 | 조회 4081 | 공감 0 | 비공감 0
릴 때 그림 못 그리는 아이들이 없었고 어른이 되어서도 그림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많은데 미술을 즐기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다.  그래서인지 초등학교 때는 미술을 즐겁게 하다가도 중학교에 들어서면 아이들은 미술에 대해 부쩍 경계심을 갖는다.  아마 점수에 대한 부담과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기 시작하고, 지적수준에 비해 손이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일 수도 있다. 

   

   그런 남학생들하고 회화적 표현이 대부분인 창작동화책을 만들자고 하면 특히 남학생들은 지레 '난 그림 못 그려요!' 하고 단단한 방어벽을 설치한다.  그럼에도 그 아이들과 책을 만들어낼 수 있었던 것은 '이야기'의 매력 때문이다.  수업시간에 졸다가도 " 이야기 하나 해줄까?" 하면 눈을 반짝이는 아이들. 누구나 하나쯤 간직하고 있는 해주고 싶은 이야기. 아니면 한번 쯤은 꿈꾸는 이야기.  그것을 풀어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창작동화책 만들기 수업이다.

 

작품명 : 불쌍한 인생 / 창평중학교 2학년 양관영, 류덕길 공동작품, 2005 

 

위 플래시 애니메이션은 학생들이 만든 창작동화책의 이미지와 구성을 그대로 이용하였습니다.

그리고 음악이 있으니 스피커를 켜 주세요.

 

    이 작품을 만든 관영이 덕길이는 입학하던 때부터 대뜸 미술시간을 대충 때우려는 것이 심하게 눈에 보이는 아이들이었다. 그런데 이 아이들이 방과후 반<만화그리기>에 들어왔다.  축구부에 열렬히 가고 싶어했는데 순전히 운이 없어 밀려서 왔던 것이다.  제일 만만해 보였나 보다.

  

   그런데 그 순간부터 이 아이들과의 애증(?)의 관계는 시작되었다.  그리기는 죽어도 싫어하는 녀석들이 만화그리기반이라니!  꼬시고 협박하고 뻥튀기 칭찬하기를 일년하고 난 뒤 이 수업을 하게 되었는데 여전히 드센 반항을 하였지만, 그 동안 쏟아부은 애정공세가 먹혀들어갔는지 재미있는 작품을 만들어냈다.   물론 수업내내 이 아이들은 애정결핍 증세를 호소하면서 (즉 내가 눈만 다른 곳으로 돌리면 바로 다른 아이들을 집쩍대거나 서로 미루기만 하고 있어서) 다른 아이들의 핀잔이 심하였지만  음..."너희들은 나 없어도 잘 하잖아!"  아니면 " 좀 봐주라~~~잉" 하기를 수십번 반복한 끝에 책을 완성하였다.  다 완성하고 나서 창작동화책 출판기념회 때 잘난체 하기는!  뭐 자기들이 나의 수제자라나~~~ 후후후.

 

   <불쌍한 인생>책의 내용은 주변의 화장지, 연필, 지우개 등이 서로 자신이 불쌍하다고 주장하는 내용이다.  어쩌면 자신들의 모습을 그대로 표현한 것 같아 안쓰러움이 느껴진다.  서투르지만 열심히 그린 일러스트레이션이라 원본의 그림을 거의 그대로 사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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