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KBS 월화 드라마 <한성별곡>이 막을 내렸다.

이 드라마....

사람을 제대로 우울하게 만들어버렸다...

사람이 품는 꿈이란 무엇인가..

좋은 세상을 만들고자하는 다양한 노력들,

절대 선인도, 절대 악인도 없다는 것은 알건만..

백성을 위한 세상이라는 꿈을 향한 열정과 헌신...

누구도 더하지도 덜하지 않은 생을 내던지는 꿈.

드라마의 결과는

현재도 결국

과거와 똑같은 고민을 답습하고 있다는 좌절을 보여주는 것인지,

그 좌절 속에서도 세상은 이만큼 변해오고 있으니,

계속 꿈을 갖으라는 것인지..

요즘의 고민 속에서

이 드라마를 보고, 나는.. 

시스템에 대한 도전(?), 고민이

내 꿈이..

좌절할 것만 같다.

여튼,

마음을 좀 추스리면

좀 더 긍정적으로 보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