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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함께한 반쪽짜리 자전거 종주 1

미치 | 2011.09.28 09:16 | 조회 4056 | 공감 0 | 비공감 0

남편은 여행, 운동 매니아지만, 언제나 일이 우선!

아들은 여행, 운동을 좋아하지만 늘 컴과 친구가 우선!

나는 여행, 운동 매니아지만 나이 탓을 하며 몸이 서서히 침대와 가까와지기 시작!

 

우리 가족은 여행, 등산, 운동을 참 즐기고 좋아라 하는 가족입니다.

그 중에서도 나는 그 정도가 정말 심하죠.

주말에 잠시라도 시간을 죽이며 침대랑 벗하고 있는 내 모습을 발견할 치라면,

갑자기 남편이 미워지고, 아들이 미워지는..

하지만 등산이나 여행이라도 다녀오면 갑자기 남편과 아들이 그리 이쁘고 멋있어지는거에요.

 

지난 1월에 바쁜 남편을 한국에 남겨두고, 아들과 둘이 25일간 인도 배낭여행을 한 후,

역마살의 정도가 점차로 심해지기  시작하자 남편이 드디어 내게 하는 제안.

"제발 올해는 배낭여행 생각 좀 그만하고, 주말에 사브작 사브작 등산만 다니며 살자!"

그래서 내가 "그러마! 올해는 조용히 살께. 대신 내년에는 장담 못한다.."고 하자

남편이 "좋다..내년은 봐주겠다.."한다.

하지만 기냥 조용히 살아주자니 내 삶의 재미가 확~줄어드는 느낌이 들면서 누군가 내 발목에 고리를 거는 느낌. 이대로 물러설순 없지!!

해서 제안한 것이 "올 여름에 한달동안 국토종주라도 하자. 암 것도 안하고 시간 보내자면 난 미친다..."ㅎㅎ

 

뭐 이런 요지로 올 4월인가에 남편과 담판을 지었고, 그 옆에 있던 아들도 덩달아, "좋다. 국토종주 하자." 다짐을 했더랬죠.

 

이렇게 해서 내가 우리가족의 국토종주 추진위원장이 되었고,

조금씩 국토종주 계획을 확정해 가던 어느날, 날씨는 점점 습하고 더워지고, 방학은 다가오고..

가만히 실리를 따지던 아들이 짜증을 내면서 말한다.

"어머니 한달동안 국토종주는 어렵지 않겠어요? 저도 제 스케쥴도 있고.."

 물론 남편은 한달 동안의 휴가가 불가능한 직업인지라  처음서부터 남편은 일주일동안만 합류하고

나머지 스무여날은 중2인 아들과 단 둘이 고스란히 뜨거운 여름 햇빛과 지리한 걷기의 싸움 속에 던져져 있어야만 하는 상황이었다.

 

이를 놓칠세라 남편이 합세해서 "그래, 한달은 좀 무리다. 내 휴가기간 동안 할 수 있는 것으로 하자. 둘만 두고 돌아오면 내 맘이 편하겠나?"고 하고..두 남자가 밀어부치자 단호하게 그냥 약속대로 하자고 할 수도 없는 터,

고민고민을 하며 일주일을 보내고, 내가 대안으로 제시한 것이 "자전거 종주"였다.

남도 땅끝에서 통일전망대까지 직선코스로 대략 800~900Km, 자전거 시속이 30~40km가 나온다고 계산하니 하루 120km만 달리면 일주일이면 국토종주가 가능하겠다는 계산에서였다.

 

자전거를 고르는 것부터 난황이었다.

MTB는 뭐가 그리 비싼지..기백~기천만원까지..헉..^^;;

생활자전거로 가자니 길이 멀고 험하고..

고민하다 찾은 것이 "하이브리드 자전거"

가격대와 성능을 비교해서 드디어 우리 집에 입성한 놈이 "자이언트사의 이디엄시티"라고 하는 잔차.

 

이제 구체적인 계획을 잡고 실행할 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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