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학교 가정체험학습일이라 맘 맞는 선생님 몇 분과 가야산 만물상 코스 산해을 다녀왔습니다.

만물상 코스는 생태보호 차원에서 38년 동안 입산통제를 했다가

작년부터 통제가 풀리면서 많은 사람들이 가고 싶어하는 곳 중 하나입니다.

백운동탐방지원센터~만물상능선~서성재~칠불봉(1432M)~서성재~용두골코스~백운동탐방지원센터 회귀로

총 산행시간 5시간, 초보자의 경우 6시간 이상 소요되는 산행입니다.

우중 산행이라 정상에서의 멋진 가을 풍광을 보지는 못했지만

만물상 능선에서 바라보는 가을 산과 만물의 형상을 띈 기암괴석이 눈을 즐겁게 합니다.

올라갈 때는 만물상의 기암괴석을 보는 즐거움을,

내려올 때는 가을로 물들어 가는 단풍을 보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산행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