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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랑 교컴
가을 거리에서
뜨거운 커피를 사서 들고
한낮의 거리를 걷습니다.
걸으면서 뭔가를 마시거나 먹는 걸 좋아하지는 않지만
커피는 그런 범주에 넣을 수가 없어요.
너무 좋아하니까요.
일교차가 커서 아침 저녁은 싸~~늘하지만
이제 막 2시를 넘긴 가을의 거리는
기분좋게 따뜻합니다.
차도에서는 차들이 쉴 새없이 스쳐가지만
보도블럭을 걷는 나의 걸음은
한없이 느리고
길가에 늘어선 벤치며 나무들이
정답게 손짓을 하네요.
커피의 온기를 손으로 느끼고
이 가을처럼 좋은 커피 향기는
나의 기분을 날아오르게 합니다.
이런, 벌써 우리집이 보이네요.
아쉬워요.
커피도 어느새 다 마시고.
정말 눈 깜짝할 사이에
가을 오후의 한때가 지나가네요.
댓글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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