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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랑 교컴
고백
중학교 때는 국어가 참 좋았습니다.
연세 지긋하시고 온화한 국어선생님이 기억에 남습니다.
저의 독서 편력도 중학교 시절 시작되었습니다.
데미안, 부활, 죄와 벌, 좁은 문,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그 때 읽은 소설들이
오늘의 저를 있게 한 바탕이 되었습니다.
고등학교에 가서 좋은 영어선생님을 만났습니다.
영문을 아주 아름다운 우리말로 해석해주시는 그 선생님을 통해
저도 영어선생님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영어라는 언어에 대한 거부감보다는,
영어를 잘 하면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한 때는 번역사가 되기 위한 공부를 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책을 읽으면서 영어에 대한 감각을 키우고 싶었습니다.
물론 험난하고 고된 길임을 깨달았고
결국 제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영어를 잘 할 수 있죠?
때로는 웃으며, 누군가는 아주 진지하게 그런 질문을 합니다.
영어를 잘 하기 위해서는 우리말을 잘 해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저도 그 말에 전적으로 동의하는데요.
아름다운 우리말 실력을 갈고 닦는 노력이 없이는
진정, 영어를 잘 한다고 말할 수 없는 것 아닐까요?
우리가 독서를 강조하는 이유 또한
우리말에 대한 감각을 높여 주기 위함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말을 사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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