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크리스마스 이브는 토요일입니다.

그 날 좋은 일이 생기면 더할 나위없이 행복하겠죠? ^^

모두가 건강하면 좋을텐데.

제 마음은 그렇게 밝지 못합니다.

많은 것을 바란 적 없는데

뜻하지 않게, 누구를 탓할 것도 없이

받아들여야 하나 봅니다.

방학을 앞둔 이 어수선한 분위기

해마다 겪는 일이지요.

1월의 계획을 세우고

커피 한 잔 마시고 싶지만

다시 불면으로 고생할 수는 없기에

무거운 머리 흔들어 봅니다.

가는 해를 아쉬워할 겨를도 없이

하루가 정신차릴 수 없는 속도로 흘러갑니다.

Tim "하루가 길다"라는 노래도 있죠?

오늘은

Rihanna "We found love" 듣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