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사랑 교컴
그런 순간이 있다
나의 이야기를 하자면
책 한 권으로 모자라는 거 알쥐?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친구야.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참고하는 것도 좋지만
그보다는
너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만들어내는 거야
다시 말하면
네가 직접 고민하고 네가 직접 아파하고 밤을 새워가며 생각에 잠기고 물론 이 과정에서 같이 한 잔
할 수도 있겠지
친구야.
내 말 알겠지?
사랑은
쉽게 얻어지지 않아.
그게 쉬운 거라면 왜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사랑 때문에 아파하고 눈물흘리고 심지어 극단적인...
친구야.
넌 할 수 있어.
자신감을 가져.
그리고 너 자신을 귀하게 여기고 사랑할 줄 알아야 돼.
이건 자만심이 아니라 너 자신에 대한 진정한 믿음과 할 수 있다는 확신을 스스로에게 심어주는 거야
네가 당당하고 자신있는 태도를 보일 때
다른 사람도 너의 진정한 가치를 믿고 높이 평가할 수 있어.
잊지 마
용기있는 자만이 미인을 얻는다는 말 알지?
너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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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말이 맞다
내가 너무 다른사람한테 의존하는 거 같다
근데 지금은 아무한테나 얘기를 좀 듣고 싶다
너무 힘들다
시간이 지나면 좀 나아지겠지만 지금은 모든 게 혼란스럽다
아무튼 당분간은 자숙하는 마음으로 앞으로 남은 시간을 잘 관리하는데 집중하려고 한다
그래도, 너하고 얘기를 하고 나서 마음이 많이 편해졌다
고맙다. 친구야!
앞으로도 시간되면 종종 통화하자
또 연락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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