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사랑 교컴
I want it that way.
근래 들어 목이 자주 아파서 수업시간에 목이 잠길 때가 많다.
이제 10년인데.....
난 노래를 참 좋아한다.
그래서 노래방에 가면 노래도 곧잘 하고는 했었다.
얼마 전 처남의 차에 탄 적이 있는데
마침 마이티 마우스의 노래가 흐르고 있었다.
처남에게 이야기했더니 "매형은 참 젊다." 고 했다.
영어를 공부하다 보니
팝송을 많이 따라 부르게 되었다.
Backstreetboys 의 "I want it that way." 는
내가 처음으로 가사를 외우고 따라부르게 된 노래였다.
속도도 알맞고 멜로디도 아주 마음에 들었다.
대학교 때 교수님 한 분은
우리에게 노래방 가서 힘껏 목청을 높이지 말라고 했다.
나중에 교사가 될 사람들이니 목을 상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었다.
그러건 말건 우리는 노래방에 가면 아주 신나게 소리높여 노래를 했었다.
최근 2, 3년 간 난 노래방에는 얼씬도 하지 않았다.
일부러 피한 건 아니지만, 노래는 여전히 좋아하는데도
목이 가끔 아프다보니 자연히 가지 않게 되었다.
웃음이 절로 나온다.
You are my fire
the one desire
believe when I say
I want it that w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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