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사랑 교컴
8월 31일 7:00 am
2학기 들어 나의 출근시간이 앞당겨졌다.
생활 리듬이 변한 것이 그대로 굳어져버렸다.
더이상 아이스커피가 아닌 따뜻한 커피를 아침에 마신다.
가을이 오면
아니 지금부터라도 책읽기에 힘써야겠다.
난 책이 좋아 ^^
페이스북에서 아는 사람을 가끔 찾아 본다.
세상에는 같은 이름을 가진 사람이 참 많다.
설령 인사 한 번 나누는 것에 그치더라도
반가운 사람의 소석을 알게 되는 건 기쁘다.
굳이 네트워크를 넓힌다는 거창한 의도는 없다.
난 이렇게 이른 아침
아무도 없는 교무실에서 나의 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
점점 밝아오는 운동장을 건너다보고
커피는 오자마자 마셨고 ^^
오늘의 일과를 생각해보는 것이다.
아, 금요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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