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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교과서에 나오는 한국사 인물 이야기

함영기 | 2006.10.15 09:12 | 조회 1559 | 공감 0 | 비공감 0

책소개

《교과서에 나오는 한국사 인물 이야기》는 인물과 사건의 유기적 관계와 입체적 분석을 통해 역사의 흐름을 파악한다. 또한 현실에 주목하여, 어릴 적 읽은 몇 권의 위인전 이후, 청소년은 물론 성인 독자층까지 수비게 접근할 수 있고, 최근의 연구 성과까지 다양한 시각과 쟁점을 던져주고 있다.

본문에서는 가능한 한 걸림돌이 되는 외워야 할 것 등을 치우고, 사진 자료를 추가하여 보는 재미를 더했다. 또한 TIP을 통해 본문에 등장하는 다른 인물들과 각종 사건들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여 지금까지 알기 힘들었던 역사적 배경에 대해 아는 재미를 주고자 세심하게 배려했다. 본문에 등장하는 어려운 단어 등은 본문에서 바로바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리고 청소년들에게 한자의 가독성이 떨어지는 점을 고려하여, 인물의 한자 이름은 찾아보기에서 해결하였다. 이렇듯 이 책은 청소년들의 편의를 최대한 돕고자 했다.

이 책은 ‘학습’만을 강조하는 책이 아니라 통사적 구성의 기존 청소년용 역사책과 달리 정보와 재미를 결합하고, 좀 더 세분화ㆍ전문화된 내용 전달로 그 차별성을 분명히 하고 있다.

저자 및 역자 소개

저자 : 윤희진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하고 잡지사, 출판사 등에서 일했으며, 《왕릉》, 《명찰》을 공동 집필했다. 현재는 역사책, 그 가운데서도 역사 인물에 대한 책읽기와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역사책 쓰기에 몰두하고 있다.

목차/책속으로

	• 목차보기

머리말

1|. 고대
01. 단군
02. 주몽
03. 비류와 온조
04. 박혁거세
05. 김수로왕
06. 광개토대왕
07. 왕인
◆한국사 속 두 사람-성왕과 진흥왕
◆한국사 속 두 사람-원효와 의상
08. 연개소문
09. 의자왕
10. 선덕여왕
11. 김춘추
12. 김유신
13. 장보고
14. 최치원
15. 대조영
16. 견훤
17. 궁예

2. 고려
01. 왕건
02. 광종
03. 최승로
04. 서희
05. 이자겸
06. 김부식
07. 최충헌
08. 만적
09. 이규보
10. 일연
◆한국사 속 두 사람-충렬왕과 충선왕
11. 공민왕
◆한국사 속 두 사람-기황후와 노국대장공주
12. 최영
13. 최무선
14. 이색
15. 정몽주

3. 조선
01. 이성계
02. 정도전
03. 태종
04. 세종
05. 장영실
06. 세조
◆한국사 속 두 사람-신숙주와 성삼문
07. 조광조
08. 이황
09. 이이
10. 이순신
11. 허준
12. 허난설헌
13. 광해군
◆한국사 속 두 사람-최명길과 김상헌
14. 김육
15. 송시열
16. 정조
17. 박지원
◆한국사 속 두 사람-김홍도와 신윤복
18. 정약용
19. 홍경래
20. 김정호
21. 김정희

4. 근ㆍ현대
01. 흥선대원군
02. 명성황후
03. 최제우
04. 김옥균
05. 전봉준
06. 지석영
07. 이완용
08. 나철
09. 주시경
◆한국사 속 두 사람-홍범도와 김좌진
10. 신돌석
11. 안창호
12. 안중근
13. 신채호
14. 최남선
15. 한용운
◆한국사 속 두 사람-이광수와 홍명희
16. 김소월
17. 나운규
18. 이중섭
19. 윤봉길
◆한국사 속 두 사람-윤동주와 이육사
20. 김원봉
21. 김구
22. 여운형
23. 이승만

이 책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신 분들
찾아보기

	• 책속으로

백제 26대 왕 성왕은 진흥왕에게 자신의 딸을 시집보냈으니, 진흥왕의 장인인 셈이다. 그러나 한강 유역을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공방전 끝에 결국 진흥왕의 손에 잡혀 죽음을 당하고 그의 두개골은 신라 관청이 있는 북청 계단 밑에 묻혔다. …성왕은 노비에게 목이 잘려 신라인이 드나드는 길목에 묻혔으니 가장 비참한 죽음을 맞았다 할 수 있다. 성왕과 진흥왕, 이 두 사람 사이에 도대체 어떤 일이 일어났던 것일까.
--- p.54

명분을 중시하는 우리 역사의 평가는 행정 관료의 업적에 매우 인색했다. 새로운 이론을 정립한 학자나 자신의 소신을 지킨 정치가에게 더 많은 인정과 치하를 보내는 풍토이다 보니 실용적이고 편리한 것을 추구해서 백성의 삶을 풍족하게 만들어준 김육 같은 행정 관료에 대한 평가는 부족한 감이 없지 않다. …사회 전체의 전면적인 개혁보다는 점진적인 개량에 초점을 맞추었다는 비판도 있기는 하지만, 관념적인 의(義)보다 실용적인 이(利)를 추구하며, 백성들의 삶을 한층 풍요롭게 하기 위해 끈질기게 노력했던 인물이었다.
--- p.348

출처; http://www.yes24.com/Goods/FTGoodsView.aspx?goodsNo=2155699&CategoryNumber=001001005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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