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충남도교육청은 오는 11월 말 실시되는 내년도 공립 중등교원 임용시험계획(안)을 29일 발표했다.

이 시험계획(안)에 따르면 1차 선발 인원을 모집인원의 120%에서 130%로 확대(예.체능 교과목은 200% 선발)하고 2차 시험에서 면접, 수업지도안 작성, 수업 실연점수의 배점을 5점씩 확대하는 한편 컴퓨터 실기 측정은 폐지하고 관련 자격증 소지자에게 가산점 부과키로 했다.

또 시험 규칙 개정으로 가산점이 15%에서 10%로 축소된 데 따라 대전.충남지역 사범계 대학 출신자, 복수(부전공) 교원 자격증 소지자, 도내 사립 과원교사, 정보.통신 관련 자격증 소지자 등에 대해 3점 범위 내에서 가산점을 주고, 체육 경기대회 성적에 따라서도 2-5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학성적 반영 점수 간격은 0.5점에서 0.4점 간격으로 축소했다.

한편 내년도 공립 중등교원 임용시험 1차 필기시험은 오는 11월 말-12월 초, 2차 시험은 1차 선발자를 대상으로 2004년 1월 중순 각각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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