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변우열기자 = 충북도 교육청은 다음 달 8일 공립 중등교사 26개 과목 310명, 사립 중등교사 7개 과목 15명 등 모두 325명을 선발하는 중등교사 임용후보 선정 경쟁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하는 사립 중등교사는 서원학원 산하 중.고등학교에 근무하게 되며 사립학교 교사를 도 교육청이 공동선발하기는 도내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응시자격은 1961년 1월 1일이후 출생자로 해당 과목 준교사 이상 교원자격증이나 부전공 교원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원서 교부 및 접수는 오는 13-19일 도 교육청 원서접수실에서 한다.

1차시험은 교육학, 전공 등 2개과목을 다음달 8일 실시하고 2차시험은 논술, 면접, 교수.학습 과정안 작성, 수업실기 등을 내년 1월 16-17일 실시한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사립학교의 교사 채용 부조리를 없애기 위해 공동시험을 권장했으나 그동안 사립학교의 호응이 없어 시행치 못했으나 이번에 서원학원이 처음으로 공동시험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문의는 도 교육청 중등교육과(☎043-290-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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