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컴과 인연은 맺은 것은 교컴 초창기 함영기선생님과의 인연으로 교컴맨이 되었다.

함선생님과는 에듀넷 홈페이지 경진대회에서 입상하면서 부터다.

함샘은 "교실밖교사커뮤니티"로, 나는 "백두산 가는 길" 로 각각  은상을 수상하였다.

함샘은 얼마뒤 KERIS 서버에서 독립하여 "교컴"을 운영하셨고

나는 얼마동안 계속 운영하였다.

전국을 순회하며 수련회를 하던 기억,

그 기억 속에 많은 사람들이 어른 거린다.

당시에는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교사를 하나로 묶는 커뮤니티로써 역할을 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참으로 오랫동안 교컴과 인연하여 나의 교육발전을 기하였다.

나의 교육 발전은 교컴과 함께 한 것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얼마전까지 부대표로 , 그이후에는 고문으로 일하나 부족함 투성이이다.

이제 교직 39년째다 .

첫번째 제자가 쉰이 넘어 같이 나이들어 가니 세월이 무상하구나.

평교사로 세월을 나면서도 어려움을 이길 수 있었던 힘은 교컴의 든든함이었다.

프로젝트학습을 함께 연구하고 마이크로 소프트의 교육관련 프로그램 현지화작업을 함께 하며 KERIS의 교사자문단으로 활동하기도하였다. 세세하게 이야기 하지 않아도 무수히 많은 것들을 교컴과 함께 하였다. 

국제교류활동을 13년째 하고 있으며 동남아의 여러나라들과 교류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젠 많은 것들을 접고 살고 있다.그러나 지난 시간 교컴이 가르쳐준 것은 강인함과 교사로서의 바른 길이었다.

교컴 20주년, 우리 함께 축하하고 축하하자.

앞으로 50년, 100년에 이르도록 교사들의 성장을 돕는 귀한 커뮤니티가 될 수 있도록 우리 함께 힘을 모으자.

20년 축하한다. 사랑합니다. 나의, 우리의 교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