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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안내] 교사, 학습공동체에서 미래교육을 상상하다(함영기 지음)
교육의 주체가 그들의 언어로 미래교육을 상상하는 이야기


새 교육부총리에게 바란다.(2003.3)

함영기 | 2003.04.22 10:32 | 조회 4755 | 공감 0 | 비공감 0
이번에 교육부총리 임명을 둘러싸고 어느 때보다 관심이 집중되었던 것은
그만큼 우리 사회에서 교육의 문제가 온 국민의 이해와 직결되어 있다는 것을 반증한다.
교육부총리 임명을 둘러싸고 우리는 오명 아주대총장과 김우식 연세대 총장이
여론에 의하여 낙마하는 것을 똑똑히 목도하였다. 물론 샛별중학교 전성은 교장의 경우처럼
기득권 세력의 입김에 낙마하고 마는 경우 역시 보았다.

 

이미 교사 커뮤니티( http://eduict.org )에서는 교육부총리의 조건으로 다음과 같은 기준을
공개적으로 표명하였었다.

 

1. 가장 먼저 교육부 자체를 내부적으로 개혁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인사
2. 현장 실무경험이 풍부하고 열린마음으로 교육주체들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인사
3. 교육정보화에 대한 철학적 마인드가 뚜렷하며, NEIS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인사
4. 대학교육보다 초중등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는 인사

 

이 기준은 교사 커뮤니티 회원들의 이기적인 생각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누가 교육부총리가 되든, 필요한 조건이자 새로운 교육부총리의 소명인 것이다.

이번에 교육부총리로 임명된 윤덕홍 신임 교육 부총리는 현직 고등학교 교사 경력을 가지고 있는
인사로 교육현장에 대한 이해가 깊을 뿐 아니라, 사립학교 민주화운동 등 교육개혁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교사 커뮤니티는 이와 같은 경력을 가진 분이
교육 부총리에 임명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교육부총리는 작금의 교육환경이 그 어느 때보다 위기의 시대이며
산적한 문제가 또아리를 틀고 있음을 직시해야 할 것이다. 특히 다른 매체에서는 별로
강조하지 않았던 '교육부 내부 개혁'을 교사 커뮤니티는 1순위로 꼽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기 바란다. 다른 어떠한 문제도 교육부 내부 개혁이 전제되지 않고는
공염불에 불과다하고 생각한다. 공공연하게 알려진 , 교육부 내부에는 오랜 세월을
기득권에 안주해오면서 학벌과, 인맥으로 파워를 형성하고 있는 엘리트집단이 있다.

 

이들에 대하여 어떤 방식으로 개혁을 진행시키고 혁신의 도도한 물결에 동참시킬 것인지가
신임 교육부총리의 첫 번째 과업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제는 과거와 달라
교육행정도 일선교사들과 시민들의 참여를 전제로 하지 않으면 힘을 받을 수 없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힘겹게 주어진 기회를 소모하지 말았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아울러 일선교사들은 교육부총리로 임명되면서 밝힌 '초중등교육의 공공성 회복',
대학입시제도의 개선 등에 주목하고 있다. 이는 그동안 교사들이 줄기차게 요구해 온
것들이기 때문이다. 또한 NEIS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에 대한 것도 일선교사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교사들이 학생들과의 수업에 전념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개선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윤부총리의 경우 그동안의 행적이나 그의 삶, 생활을 통해서 판단컨데
방향과 철학으로는 능히 이러한 주문을 수행하고도 남을 분이라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강조하여 주문하는 것은 이러한 일련의 개혁조치들이 우선
교육부 내부의 구조적, 인적 개혁을 수반하지 않고는 결코 힘있게 수행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다. 부디 새 부총리는 왜 교사들이 그도록 교육부 내부의 개혁을 주장하고 있는지를
심사숙고해주기를 바란다.

2003.3 교사 커뮤니티 운영자 함영기( http://eduict.or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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