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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교컴
<어린이를 위한 4차 산업혁명 직업 탐험대> 사람들의 삶
'예나 지금이나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은 크게 변한 것이 없다.'
어린이를 위한 4차 산업혁명 직업 탐험대를 덮은 뒤 내게 남은 말이었다.
18c 산업혁명을 시작으로 어느덧 4차 산업혁명이란 단어가 익숙한
오늘을 살고 있지만, 제일 공감되는 말은 예나 지금이나 우리네의 삶은 비슷하다는 점이다.
책은 아이들의 시각을 맞추고자 노력했다.
4차 산업 이야기를 풀기위해
적기조례법, 애플의 스티브 잡스와 워즈니악, 구글의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의 에피소드가 등장한다.
또한 그 가운데 AI와 빅데이터 등을 다루며 첨단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기술 발전에 대한 이야기만 있다면 다소 과학잡지와 같은 책이
아이들에게 본질을 끊임없이 환기시키는 모습이
어른으로서, 또한 한 교사로서 일반 시민인 내가 보기에도 참 공감되었다.
우리네의 삶은 크게 바뀌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세세한 디테일에 작지만 큰 변화가 있을 뿐이다.
물론 불과 10년만에 스마트폰으로 우리 삶의 방식은 많이 변했지만,
그렇다고 우리가 삶을 살아가는 태도가 바뀌지는 않았다.
교사로서 이 책을 보면서
결국 시대가 흐르는 방향과 그 흐름 속에서
1. 교육의 본질이 무엇이고
2.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아이들의 진로를 어떻게 함께 고민하며
3. 경험과 함께 필연적으로 공감의 체험이 적어지는 날 어떻게 극복할 지
고민하게 되었다.
지금 그 답을 내리지는 못하겠지만,
막연하게 떠오르던 답답함과 질문들 가운데
우연히 아이들을 위해 만든 이야기를 통해 얽힌 실타래를 풀 수 있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
다만, 일자리가 사라지고 새로운 일자리가 생기는 등 구체적인 주장에 대한 데이터가 있었다면
보다 더 재밌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가볍게 풀었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책을 만나서 즐거운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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