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컴로고초기화면으로 header_kyocom
교컴메뉴
교컴소개 이용안내 소셜교컴 나눔마당 배움마당 자료마당 교과마당 초등마당 특수마당 글로벌교컴 온라인프로젝트학습 교컴 UCC
회원 로그인
정보기억 정보기억에 체크할 경우 다음접속시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입력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러나, 개인PC가 아닐 경우 타인이 로그인할 수 있습니다.
PC를 여러사람이 사용하는 공공장소에서는 체크하지 마세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서 로그인하시면 별도의 로그인 절차없이 회원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교컴 키우기 자발적 후원

집단지성의 힘, 공부하는 교컴

:::: 교컴가족 로그인(4)
촌 놈 (16:30)
윤정희 (16:24)
짱돌이네 (16:17)
쟈스민 (16:01)

  • 주간 검색어
  • 현재 검색어
  1. 시간표 2
  2. 환경미화 1
  3. 게시판 187
  4. 상담 1
  5. 학부모총회 44
  6. 진로 예시문 5
  7. 자리 3
  8. 진로
  9. 학습지 양식 7
  10. 비바샘 9
기간 : ~
  1. 시간표 1
  2. 독서
  3. 국어 1단원 평가지
  4. 학부모총회 5
  5. 로그
  6. 게시판 7
  7. 소개
  8. 역사
  9. 협동 학습
  10. 수행
기간 : 현재기준

교컴 포토갤러리

책읽는 교컴

어린 완벽주의자들을 읽고

로이루이 | 2018.11.21 20:43 | 조회 304 | 공감 0 | 비공감 0

이 책은 의대생들을 면담한 의학교육학 박사의 기록이다. 의대생들을 소위 말하는 최상위권 성적의 학생들이다. 그들은 모두 의대를 들어가서 행복할까? 이 이야기를 의대생들의 사례로 시작되지만 책을 다 읽고보니 우리 모두의 이야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나라는 아주 어릴때부터 완벽주의 아이들을 만들어간다. 신생아때부터 완벽주의 아이들을 만들기 시작하는 것 같다. 그러면서 아이가 자랄수록 그 현상은 더욱 심해진다. 유치원은 어떤 유치원을 보내야 하나? 영어 유치원? 그냥 유치원? 책은 어떤 책들을 들여야 하나? 초등학교는 또 어떤 곳을 보내고 어떤 학원에 들어가야 하는지.. 중학교때는.... 고등학교때는.. 대학교때는... 사람은 누구다 각각 다 다른데 성장 메뉴얼은 정해져 있는 느낌?

 

이 책을 읽으며 교사로서, 1살 아이를 기르는 엄마로서의 나의 삶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

먼저 교사로서 나는 아이들에게 내가 가지고 있는 완벽주의를 강요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초임 시절 아이들 성적을 올리겠다고 나는 시험 후 일정 점수 이하 아이들은 남아서 내가 묻는 질문에 대답하지 못하면 무한 반복하여 옳은 대답을 할 때까지 남겨두었다. 물론........ 부모님들은 그 방식을 마음에 들어하셨고 아이들은 성적이 오르긴 했는데 왠지 모를 찝집함이...  두번째로 미술이나 보고서의 완성도를 중요시하는 나는... 아이들이 색을 조금이라도 대충 칠하면 그냥 봐주지 않고 완벽하게 다시 칠해오도록 몇번이고 다시 돌려보냈다. 그 결과 미술 작품이나 보고서의 완성도는 높았지만.. 한켠에서의 불편한 마음은...

 

아이를 임신했을 때 누군가가 나에게 '아이에 대해 욕심을 갖지 말라'는 조언을 해주었다. 건강하게 태어나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것이라고.. 당연한 말이고 나는 그런 부모가 될 거라고 확산했다. 하지만 내 아이는 다른 아기들보다 키나 몸무게의 증가 속도가 늦었고 먹는 이유식의 양이 다른 아이들에 비해 무척이나 적었다. 그것에 대해 전전긍긍하며 아기를 더 채근하게 되었고, 인터넷 카페에서 같은 또래의 아기들이 책을 가까이 한다는 글을 보면서 내 아이는 책에 하나도 관심이 없고 책을 보여줘도 귀퉁이를 먹기만 하는 것을 보며 불안해 하기 시작했다. 이 사태를 보며 '결국 나도 다른 사람과 다를 바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린 완벽주의자들은 생각해보면 결국 어른들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다. 대리만족, 어른들의 욕심이 우리 아이들을 괴물로 만들고 있다. 특히 입시위주의 경쟁구도인 우리나라의 대입 제도상에서는 더욱더 말이다.

이 책은 완벽주의자들의 특징에 대해 잘 설명해주고 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을수록 점점 슬퍼졌다. 앞으로 내가 어떤 엄마가, 교사가 되어야 할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기도 했고, 우리 아이들이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상위권 완벽주의자들의 아이들의 세계가 궁금하여 읽게 되었지만 결국 우리 모두의 문제이며 우리 모두에게 전하는 메세지였다.

좋아요! 싫어요!
twitter facebook me2day
1,166개(1/59페이지) rss
책읽는 교컴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공지] 책읽는 교컴을 함께 꾸리실 선생님을 찾습니다! 然在 7757 2018.08.17 16:45
공지 [공지] 출판사에서 직접 책 소개(홍보)하는 것을 금합니다. 교컴지기 43607 2014.10.21 11:04
1164 [독서후기] 회복적 생활교육을 위한 교실 상담을 읽고 로이루이 16 2019.03.13 08:14
1163 [독서이벤트] 여섯 번째 서평 이벤트[십 대를 위한 동화 속 젠더 이야기] 사진 첨부파일 [10] 然在 173 2019.03.11 17:08
1162 [독서후기] 그림책 학급운영을 읽고 로이루이 42 2019.03.08 18:01
1161 [독서후기] '그림책 학급운영'을 읽고 구름의 노래 142 2019.03.07 06:29
1160 [독서후기] '그림책 학급 운영' 1장 내용 요약 구름의 노래 57 2019.03.07 06:19
1159 [독서후기] '그림책 학급 운영' 2장 내용 요약 구름의 노래 49 2019.03.07 06:01
1158 [독서후기] '그림책 학급 운영' 3장 내용 요약 구름의 노래 49 2019.03.07 05:49
1157 [독서후기] 생명을 위협하는 공기 쓰레기, 미세먼지 이야기를 읽고 밤길쟁이 32 2019.03.01 22:29
1156 [독서후기] '그림책 학급운영'을 읽고 로빙화 64 2019.02.28 22:28
1155 [독서후기] Ditch That Textbook! 교과서가 사라진 교실 [1] 염광중김유경 67 2019.02.23 18:00
1154 [독서이벤트] 교과서가 사라진 교실 후기 성욱 79 2019.02.21 20:21
1153 [독서이벤트] 다섯 번째 서평 이벤트[아이들의 꿈에 날개를 다는 학교] 사진 첨부파일 [11+2] 然在 352 2019.02.21 10:27
1152 [독서후기] 대학에 가는 AI vs 교과서를 못 읽는 아이들 꿈꾸지않으면 101 2019.02.13 15:42
1151 [독서이벤트] 네 번째 서평 이벤트 [그림책 학급운영] (마감) 사진 첨부파일 [14+3] 然在 560 2019.02.12 17:11
1150 [독서후기] 생명을 위협하는 공기쓰레기, 미세먼지 이야기를 읽고 박준 94 2019.02.12 02:00
1149 [독서후기] 지구와 생명을 지키는 미래 에너지 이야기 비갠오후 81 2019.02.11 17:04
1148 모바일 [독서후기] 회복적 생활교육으로 학급을 운영하다 시나몬카푸치노 294 2019.02.10 15:03
1147 [독서후기] '교육전문직의 모든 것'을 읽고 enya 115 2019.02.06 20:27
1146 [독서후기] [미세먼지 이야기]를 읽고 사진 day 85 2019.02.06 18:54
1145 [독서후기] 대학에 가는 AI vs 교과서를 못 읽는 아이들 비갠오후 118 2019.02.03 1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