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사랑 교컴
눈물이 앞을 가린다
내 경험의 일천함으로
너를 내 안에 품지 못했음이 너무 미안하구나
정빈아
너 가는 곳은 너를 닮은 친구들이 많고
네가 마음 편히 공부할 수 있는 그런 곳이기를 바란다.
이런 가을이면
나무에 기대어
네 꿈을 이야기하고
그 작은 목소리로
살며시 나에게 이야기하던 그 어느 날처럼
정빈아. 환하게 웃어라.
너의 좋은 점은
네가 있는 주위의 사람들을
아주 즐겁게 만드는 에너지를 가졌다는 것이다.
너를 보면
과거의 내 모습을 보는 듯하다.
아무 말 없어도
늘 네 몫을 다하는 강한 네가 될 것을 믿는다.
오늘, 밝은 햇빛 속에 너의 얼굴이 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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